마음을 비워 평온하라
2009.04.30 07:29
마음을 비워 평온하라
숨을 들이마실 때, 나는 나의 들숨을 안다.
숨을 내쉴 때, 나는 나의 날숨을 안다.
일부러 의식하지 말라. 그저 알고 있으면 된다.
그리고 당신의 들숨과 날숨을 만나는 동안에는
자연스럽게 생각을 멈춰라.
생각을 멈추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하루 종일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면 쉽게 피곤해지고,
현재에 온전하게 존재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철학자 데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하지만 나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여기에 존재하지 않는다.
나는 여기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삶의 놀라움에 닿지 못한다.”
이것이 나의 생각이다.
- 틱낫한 / 마음을 비워 평온하라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81 | 가온의 편지 | 물님 | 2011.06.07 | 8193 |
580 | 卐 과 卍 | 물님 | 2015.09.02 | 8193 |
579 | 성남 외국인 노동자 상담소 김해성목사 편지 [1] | 물님 | 2012.06.02 | 8194 |
578 | 가젤의 복수 | 물님 | 2014.07.21 | 8194 |
577 | 아름다운 마무리 | 물님 | 2015.09.02 | 8194 |
576 | "내가 하고싶은 일"에 대한 묵상 | 도도 | 2013.10.23 | 8195 |
575 | 노련한 여행자는 | 물님 | 2015.07.29 | 8196 |
574 | 김홍한목사의 '개혁에 대한 생각' | 물님 | 2014.11.04 | 8198 |
573 | 추수감사절에.... | 도도 | 2015.12.17 | 8199 |
572 | 창의력과 개척정신(1) 김진홍 칼럼 | 물님 | 2012.05.10 | 8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