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틈새
2017.07.19 13:14
장마에 방마다 습기가 차 있어
틈새를 노려 폭염이 쏟아지는 한 여름 오후
뜨거운 열기를 창을 열고 한껏 받아들여
공기를 순환시킨다.
청주는 홍수가 져서 피해가 크고
한 때는 가뭄으로 갈라진 땅을 보며
똑같은 한숨을 쉬고있었는데
우리는 하늘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
늘 있는 공기를 새삼 느껴보며
늘 있는 물기를 맘대로 어쩌지 못하고
원망도 감사도 모두 다 내려놓아 보내고
간신히 숨만 깔딱이는 오후
청주 사시는 생명님 부부의 안부가 궁금해
전화하니 거기는 괜찮다고 한다.
틈새를 노려 폭염이 쏟아지는 한 여름 오후
뜨거운 열기를 창을 열고 한껏 받아들여
공기를 순환시킨다.
청주는 홍수가 져서 피해가 크고
한 때는 가뭄으로 갈라진 땅을 보며
똑같은 한숨을 쉬고있었는데
우리는 하늘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
늘 있는 공기를 새삼 느껴보며
늘 있는 물기를 맘대로 어쩌지 못하고
원망도 감사도 모두 다 내려놓아 보내고
간신히 숨만 깔딱이는 오후
청주 사시는 생명님 부부의 안부가 궁금해
전화하니 거기는 괜찮다고 한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044 | 투표하고나서 인증샷이... | 도도 | 2012.04.11 | 1134 |
| 1043 | Guest | 구인회 | 2008.07.31 | 1135 |
| 1042 | Guest | 방문자 | 2008.07.01 | 1136 |
| 1041 | Guest | 하늘꽃 | 2008.08.13 | 1136 |
| 1040 | 휴식님이 열심히 활동... | 도도 | 2011.02.23 | 1136 |
| 1039 | Guest | 타오Tao | 2008.04.15 | 1137 |
| 1038 | Guest | 구인회 | 2008.07.31 | 1137 |
| 1037 | Guest | 윤종수 | 2008.09.12 | 1137 |
| 1036 | 사랑하는 물님 그냥 ... | 물님 | 2011.01.12 | 1138 |
| 1035 | 오늘은 어버이날, 몸... | 매직아워 | 2009.05.08 | 1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