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7462
  • Today : 403
  • Yesterday : 1079


고래냐? 새우냐?

2010.12.12 10:39

물님 조회 수:8394

영국의 '가디언(Guardian)' ' 지 1994년 2월 26일자에 실린 “돌고래 한국”이란 제목의 글. .

“한국 속담에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말이 있다. 한국은 지난 역사의 전환기마다 주변 고래들의 싸움에 등이 터지는 새우였다. 1990년대에 이르러 한국은 또다시 주변 고래들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었다. 그러면 한국은 다시 등이 터질 것인가? 아니다. 한국은 이제 새우가 아니다. 한국은 이제 세계 10~20위권의 무역대국 경제대국이 되었다. 아직 큰 고래는 아니지만 앞으로 큰 고래가 될 수 있는 영리하고 민첩한 돌고래가 되었다. 앞으로 한국이 큰고래가 되어 21세기 태평양 시대를 주도하는 나라의 하나가 될 것인지, 아니면 새우로 전락하여 다시 등이 터질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1 사람에게 비는 하느님 [1] file 구인회 2010.03.12 8892
200 아침 기도 [1] 물님 2022.02.17 8912
199 나의 도피성은 진달래교회 요새 2010.03.21 8924
198 가온의 편지 / 된장국과 열무김치 [2] file 가온 2022.08.01 8942
197 변명은독약이다 [2] file 하늘꽃 2010.05.22 8980
196 동백숲, 홍순관 노래터, 그리고 우리 [2] file 2010.04.13 9002
195 비방 [3] 물님 2010.08.31 9033
194 에덴여기 [3] file 하늘꽃 2010.05.28 9037
193 언제나 그리스도 안에 [1] 물님 2009.12.06 9041
192 쏠라휘데!! [2] file 하늘꽃 2010.04.21 9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