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2008.08.01 07:10
가슴이 부서지는 고통은 좋은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억누르려 하지 말라.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하는 일은 고통에 의해 서서히 녹아
눈물이 되어
고통과 함께 사라지는 데 있다.
가슴이 수증기가 되어 사라지고 나면,
돌연 그 자리에 진짜 가슴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지고 나면,
언제나 새로운 껍질이 드러나는 양파처럼
더 깊은 곳에 있는 가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34 | 내가 그대를 보면 [5] | 비밀 | 2011.08.15 | 2195 |
933 | Guest | 하늘꽃 | 2008.05.15 | 2198 |
932 | Guest | 텅빈충만 | 2008.05.23 | 2198 |
931 | 구도자의 노래 ---까비르 | 비밀 | 2013.10.22 | 2198 |
930 | 도반님 안녕하십니까? [3] | Saron-Jaha | 2013.09.29 | 2199 |
929 | Guest | 신영희 | 2006.02.04 | 2200 |
928 | Guest | 구인회 | 2008.05.28 | 2200 |
927 | Guest | 다연 | 2008.10.22 | 2200 |
926 | 神學은 信學이 되어야 한다. [1] | 삼산 | 2011.03.28 | 2200 |
925 | 너무나 인상 깊은 만남이었습니다. [1] | 춘삼월 | 2011.11.23 | 2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