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의 '텅빈 충만' 중에서
2011.07.10 06:22
내 귀는 대숲을 스쳐오는 바람소리 속에서 맑게 흐르는 산골의 시냇물에서 혹은 숲에서 우짖는 새 소리에서 비발디나 바하의 가락보다 더 그윽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빈방에 홀로 앉아 있으면 모든 것이 넉넉하고 충만하다. 텅 비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가득찼을 때보다도 더 충만한 것이다.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0 | 천천히 , 아주 천천히 | 물님 | 2010.12.13 | 1688 |
79 |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물님 | 2011.12.02 | 1687 |
78 | 노먼 빈센트 필의 '믿는 만큼 이루어진다' 중에서 | 물님 | 2011.04.27 | 1687 |
77 | 유성용의 '여행생활자' 중에 | 물님 | 2011.05.03 | 1682 |
76 | 롤프 포츠의 '떠나고 싶을 때 떠나라' 중에서 | 물님 | 2011.05.26 | 1681 |
75 | 김종래의 'CEO 칭기스칸' 중에서 | 물님 | 2011.05.16 | 1672 |
74 | 성소 | 물님 | 2011.03.25 | 1672 |
73 |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중에서 | 물님 | 2011.04.14 | 1669 |
72 | 류시화의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에서 | 물님 | 2011.04.22 | 1667 |
71 | 양순자의 '인생 9단' 중에서 | 물님 | 2011.02.16 | 16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