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직전 대한민국호
2009.02.26 10:07
침몰직전 이명박 대한민국호 김환태 (파워풀 대한민국)이명박정권 집권 1주년을 맞은 지금 대한민국호는 거센 폭풍우 속에서 방향타를 잃고 헤매고 있다. 한마디로 침몰 직전이다. 국가 운명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것이다. 경제난국은 파국을 향해 치닫고 이명박정권의 대북강경책에 맞서 북한이 금강산 관광 중단에 이은 남북 핫라인 폐쇄, 개성관광 중단,개성공단 지구 잔류인원 및 기업선별 추방,남북 철도 운행 중단 조치등 남북관계 전면차단에 이어 북한측의 전면적 대결태세 진입,정치,군사적 합의사항 무효화,대포동 2호 발사준비에 나서면서 남북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는등 일촉즉발의 국가적 위기 상황앞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은 국가운명을 두 어깨에 짊어진 이명박 대통령이 보여주고 있는 국정운영이 과연 국가 지도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느냐는 점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살펴볼때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대통령,국가와 민족적 지도자와는 거리가 멀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을 가리켜 대한민국 CEO라고 하였지만 정말 능력과 자질 ,덕목을 갖춘 리더였다면 혹독한 국민적 비판을 받았던 끼리끼리 전리품을 나누어 먹는식의 저급한 강부자,고소영을 넘어 영남독식 영남향우회 인사는 있을 수 없었다. 실패한 용인술은 경제난국을 예고하는 전조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경제전문가인 자신에게 대권을 맡기면 대한민국을 747로 띄우겠다고 호언장담하였다. 그러나 그처럼 자신만만하게 내세웠던 경제성장율 7%,국민소득 4만달러,세계 7대 경제 강국 건설로 집약된 747공약은 집권한지 얼마 못가 대통령의 위기극복 경제 리더십 부족,강만수 경제팀의 바보같은 인위적 환율개입에 의한 외화곳간 거덜내기 고환율 갈짓자 지리멸렬 실정으로 수렁으로 처박혀 버렸다.경제도약이 아니라 경제침몰 앞에 국민들은 747 장밋빛 사기극에 속았다며 땅을 치고있다. 국민의 대통령,국가 민족적 지도자 함량미달 이명박 대통령 이명박호의 경제실정에 의한 경제난국에 미국의 금융대란 쓰나미까지 덮쳐 경제국난이라는 국가존망의 위기가 현실화 되면서 수많은 기업이 도산위기에 처하고 자영업은 망하는게 정상이며 직장을 잃거나 취직을 못한 백수들이 거리를 메우면서 가정이 파탄나는등 국민 모두가 고통을 겪는 '국민 동일통'현상으로 무너져 가는게 대한민국 현주소다. 경제국난도 고통스러운데 남북관계 파탄,전면대결등 군사적 충돌 가능성에 따른 안보국난까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경제,안보위기로 인한 총체적 국난으로 국가운명을 장담할 수 없는 지경에 처할 조짐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처럼 국민,국가,민족이 미증유의 어려움에 처하게 된것은 저급한 통치철학,무능한 국정수행 능력,일천한 지도자 덕목을 가진 인물을 충동 구매하듯 대통령으로 잘못 뽑은탓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개인적인 측면에서 볼때는 자수성가한 입지전적인 인물이지만 나라의 운명을 책임질 국가와 민족의 지도자 그릇은 아니라는게 그가 보여준 국정파탄이 말해주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지지자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현대건설 사장,회장 경력과 현대건설 근무시절 태국건설 현장에서의 돈통 즉 금고사수등 몇가지 일화를 과대포장하여 뛰어난 능력을 가진 기업인,경제 전문가라고 선전하고 추켜 세웠다. 정말 그럴까. 그러나 단 두가지 사실만으로도 이명박 대통령은 뛰어난 기업인 경제 전문가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현대건설 사장,회장은 자신의 독단적인 능력 발휘보다는 이명박을 잘 키워 달라는 박정희 대통령의 당부에 따라 고(故)정주영 현대회장이 사장,회장으로 고속 승진시켜 자신의 지시에 따라 현대건설을 이끌도록 꼭두각시 역할을 맡긴 허수아비 CEO였다는 점,회장 재직시절 추진한 이라크 건설공사 대금 10여억불 미수등 경영부실로 결국 외환위기를 맞아 5조원이 넘는 공적자금이 투입되었다는 사실이다. 결국 현대건설을 부실기업으로 만든 꼭두각시 CEO가 어떻게 유능한 기업인,경제 전문가가 될 수 있겠는가. 이명박 대통령은 리더십외에도 개인적 자질면에서도 결코 자랑스럽지 못한 과거를 안고있다. 14차례에 이르는 위법사실,위장취업,탈세,건강보험료 미납,땅투기 의혹,소유빌딩 유흥업소 성매매 의혹논란,재산헌납 불이행등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러한 사생활 관련 문제만으로도 이명박 대통령은 장관은 커녕 면서기도 할 수 없을 만큼 도덕성 문제가 심각한데도 대통령이 되었으니 국민적 신뢰 위기에 봉착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신뢰회복할 국정수행 자신 없으면 물러나길 이명박 대통령이 이러한 자기 자신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모르지 않는다면 국민이 신임하고 감동할 수 있는 구국적 리더십을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대통령도 신이 아닌 인간인 이상 완전무결 할수도 없고 미다스의 손같은 용빼는 재주를 보여 준다는게 쉽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모르지 않기에 국민들은 신뢰할 수 있는 감동의 리더십을 보여 달라는 것이다.재산헌납 약속 지키지 않고 가락시장 노점상 할머니에게 20년된 목도리 건네준걸 감동리더십으로 착각해서는 안된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당선자시절부터 "경제위기 해결에 단1분도 허비할 여유가 없다"는 한마디로 미국민을 감동시키고 시장을 움직여 5%이상 주식을 폭등시켰다.대통령에 취임해서는 거국내각이나 다름없는 통합내각 인사로 국민화합을 이루어냈고 경제살리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이와달리 이명박 대통령은 "펀드를 사겠다"느니 "지금 주식을 사면 1년 안에 부자가 될수 있다"는 말로 국민을 거듭 실망시키는것도 모자라 서민 생존권을 짓밟는 용산 대참사를 일으켜 놓고도 법과 질서를 내세워 국민을 두번 죽이는 반국민적이고 야만적인 만행을 서슴지 않고 있다. 국민은 부자가 되는것도 좋지만 당장 닥친 경제적 고통,삶의 위기로 부터 벗어나길 원하고 있지만 이명박 정권은 전혀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대통령은 지난해 "목숨을 바쳐 일하였다는 평가를 받고싶다"는 말을 한바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당시 그말이 공허하게 들린 것은 과연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의혹 때문이었다. 시중에서는 이대통령이 형인 이상득의원,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최시중 방통위원회위원장에게 둘러싸여 있어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다는 말이 나돈다.권세에 집착한 원로 삼총사로부터 수렴청정을 받는 대통령이라면 대통령으로서 자격상실이다. 이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살펴야 한다.취임 1주년을 맞아 언론사들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경제위기,남북관계위기,MB악법 강행등 민주주의 역주행으로 인해 국정 전반에 걸쳐 낙제점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이 대통령을 잘못 뽑았다고 후회하고 있고 영남 지역민들까지 다시 대통령 선거를 한다면 절반 이상이 이대통령을 뽑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한다.
이러한 국민들을 감동시켜 신임을 회복할 수 있는 국정수행에 자신이 없다면 국민과 국가,민족을 위해 하루빨리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는게 옳다.인사,정책등 국정전반을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대수술후 사생결단 국정에 헌신하든지 경제국난,남북파탄에 대한 무능책임을 자인,사죄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하야하든지 양자결단을 내려주길 바라마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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