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길
2014.03.30 21:17
쉽사리 봄을 맞이하는 게 아니지.
몸살을 끙끙 앓기도 하고
이러다 죽는 게 아닌가하면서
눈뜨는 아침에 감사를 올리는
봄날,
그리하여
물안개길을 걷는
기적같은
오늘이 있는 게지.
2014.03.30 21:17
쉽사리 봄을 맞이하는 게 아니지.
몸살을 끙끙 앓기도 하고
이러다 죽는 게 아닌가하면서
눈뜨는 아침에 감사를 올리는
봄날,
그리하여
물안개길을 걷는
기적같은
오늘이 있는 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