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2008.08.01 07:10
가슴이 부서지는 고통은 좋은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억누르려 하지 말라.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하는 일은 고통에 의해 서서히 녹아
눈물이 되어
고통과 함께 사라지는 데 있다.
가슴이 수증기가 되어 사라지고 나면,
돌연 그 자리에 진짜 가슴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지고 나면,
언제나 새로운 껍질이 드러나는 양파처럼
더 깊은 곳에 있는 가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24 | Guest | 마시멜로 | 2008.12.16 | 1260 |
1023 | 어제 이런저런 매직아... | 도도 | 2009.10.22 | 1260 |
1022 | 그리움 / 샤론-자하 ... [3] | Saron-Jaha | 2012.08.06 | 1260 |
1021 | Guest | 하늘꽃 | 2008.08.26 | 1261 |
1020 | Guest | 구인회 | 2008.12.27 | 1261 |
1019 | Guest | 춤꾼 | 2008.03.24 | 1262 |
1018 | Guest | 하늘꽃 | 2008.08.03 | 1262 |
1017 | Guest | 여왕 | 2008.08.18 | 1262 |
1016 | Guest | 관계 | 2008.08.24 | 1262 |
1015 | Guest | 구인회 | 2008.09.28 | 12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