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별하나
2009.09.24 00:33
사랑하는 별하나
이성선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춰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 일이 괴로워 슬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어
눈물짓듯 웃어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외로울 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마음 어둔 밤 깊을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나를 씻어
길을 비추어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이성선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춰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 일이 괴로워 슬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어
눈물짓듯 웃어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외로울 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마음 어둔 밤 깊을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나를 씻어
길을 비추어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03 | 새해 다짐 -박노해 | 물님 | 2023.01.04 | 1271 |
| 402 | 달의 기도 | 물님 | 2022.09.19 | 1341 |
| 401 | 남명 조식 | 물님 | 2022.07.28 | 1338 |
| 400 | 꽃눈 | 물님 | 2022.03.24 | 1082 |
| 399 | 새해에는 단 하나만을 - 박노해 | 물님 | 2022.01.08 | 1173 |
| 398 | 소동파의 시 | 물님 | 2021.12.18 | 1139 |
| 397 | 절망은 나무 벤치 위에 앉아 있다. | 물님 | 2021.12.09 | 1107 |
| 396 |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 물님 | 2021.10.19 | 1192 |
| 395 | 바람이 바뀌었다 -박노해 | 물님 | 2021.08.11 | 1171 |
| 394 | 이육사 유고시 -광야 | 물님 | 2021.06.10 | 1241 |
따뜻하고 공감이 가는 시와 음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