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준 - 급체
2015.06.14 23:46
급체
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33 | 풀꽃 - 나태주 [2] | 고결 | 2012.03.06 | 1539 |
332 | 섬진강 / 김용택 | 구인회 | 2010.02.18 | 1544 |
331 | 눈물 [1] | 물님 | 2011.12.22 | 1544 |
330 | 어디 숨었냐, 사십마넌 | 물님 | 2009.08.31 | 1546 |
329 | 진달래 ∫ 강은교 | 구인회 | 2010.02.23 | 1546 |
328 | 세상의 등뼈 | 물님 | 2011.06.13 | 1546 |
327 | 雨期 [1] | 물님 | 2011.07.29 | 1546 |
326 | 이별1 | 도도 | 2011.08.20 | 1548 |
325 | 최영미, 「선운사에서」 | 물님 | 2012.03.05 | 1548 |
324 | 한동안 그럴 것이다 | 물님 | 2011.05.05 | 15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