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의 눈
2008.05.08 06:30
은행나무의 눈
창밖의 은행나무가
나를 보고 있다.
수많은 은행나무 잎사귀들도
나를 바라보고 있다.
갑자기 내 눈이 보이지 않는다.
나도 은행나무 눈이 되어
창밖을 내다보는 인간 하나
바라보고 있다.
2008.5.8. 아침
물
댓글 4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23 | 강물이 인간에게 [3] | 운영자 | 2008.04.27 | 2579 |
322 |
당신은
[5] ![]() | 하늘꽃 | 2008.09.18 | 2575 |
321 |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2] | 구인회 | 2013.09.18 | 2562 |
320 |
기도
[6] ![]() | 새봄 | 2008.03.31 | 2542 |
319 | ㅁ, ㅂ, ㅍ [3] | 하늘꽃 | 2007.12.29 | 2536 |
318 | 아침에 쓰는 일기.3 [2] | 하늘꽃 | 2008.05.20 | 2511 |
317 | 짧은 전화 긴 여운 - 오리지날 버전으로 [3] | 도도 | 2009.09.28 | 2484 |
316 | 박재삼, 「가난의 골목에서는 [2] | 물님 | 2013.01.23 | 2477 |
315 | 램프와 빵 | 물님 | 2014.02.10 | 2468 |
314 | 꽃자리 | 물님 | 2013.02.14 | 2467 |
온~~~~~~마음으로 찬양합니다 ...아멘!!
시를 읽으니 ~ 시인이 저절로 클로즈업 되어 보여요
와~ 실제처럼~
시가 살아 있어 시가~ 꿈틀 꿈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