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3606
  • Today : 1110
  • Yesterday : 1084


희망

2008.08.19 00:05

하늘꽃 조회 수:4341

희망

        이병창




서도 프라자 단골식당
신포집에서 점심을 기다리다가
     사람만이  희망이다
박노해의 서문을 읽었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청국장 그릇에 눈물 떨어질까봐
눈물을 훔치다 보니
      나는 사람이 아니라 개다
      물으라면 물어버리는 개라고
소리치던 보안사 수사관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개처럼 살다 죽을지도 모를
그 사람이 자꾸 떠오릅니다.





<인도 부탄 국경지역에 있는  네팔 .부탄. 인도 고아들...... 너희들은 희망이야 !!!!
저들속에도 역시 사랑이신분 함께 하시고 계셨다  우리는 북치며 목이 터져라 찬양을 불렀다 마침 전기가 나가 캄캄했었다 그러나 아랑곳 하지 않고 우리는 손에 손을 잡고 삥삥 돌면서 땀뻘뻘흘리며 찬양하고 춤추고 웃고.....할렐루야~ 아멘~얼마나  함께소리쳤던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3 떼이야르드 샤르뎅 [2] 운영자 2008.09.04 4027
292 찬양 [6] 하늘꽃 2008.09.25 4029
291 풀 -김수영 물님 2012.09.19 4030
290 김세형,'등신' 물님 2012.03.12 4031
289 내 똥에서 나온 반딧불 [1] 운영자 2007.07.19 4032
288 하늘꽃 [3] file 하늘꽃 2008.10.23 4032
287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file 구인회 2010.01.29 4032
286 이기인- 소녀의 꽃무뉘혁명 [1] 물님 2012.01.13 4032
285 전라도길 구인회 2010.01.26 4033
284 꽃 한송이 [3] 운영자 2008.11.09 4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