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5
느닷없이 귀신사에 들렀다.
절 앞 벚꽃이 죄다 피었다.
화단에 수선화 꽃잔디가 눈에 확 들어온다.
경내는 고즈넉하고 깔끔하다.
푸른 하늘에 한 점 하얀 낮달이 떠 있다
마침 무여 스님이 계셨다.
뵌 중에 가장 빛나는 스님 모습 참 반갑다.
스님의 붉은 빛 비트차 맛이 참 따스하고 좋다.
방문을 나서니 해가 방금 산을 넘어갔다.
절 옆길을 돌아 청도리 삼층탑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싸리재를 넘어가는 길 또한 처음 가본다.
담원 식사는 풍성하다.
봄날은 이리도 넘치는데 어이 짧은 건가!
![꾸미기_20190415_170939.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253/206/640018e93fb2a3c19f792a0ac2499dbb.jpg)
![꾸미기_20190415_180630.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253/206/07b12e2e51a9f5b061d5d0baa518940b.jpg)
![꾸미기_20190415_180820.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253/206/58bab3f4a206479ec0f86497155772ad.jpg)
![꾸미기_20190415_180842.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253/206/59706c704bf87b100eaf52943838a8b5.jpg)
![꾸미기_20190415_180943.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253/206/033fa5325bf81e7311b458e2a5e94b25.jpg)
![꾸미기_20190415_181007.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253/206/43afe79f8e6d5ed8f66d24391d1e7c34.jpg)
![꾸미기_20190415_181114.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253/206/7ab18f0583905a838117de3588b9162d.jpg)
![꾸미기_20190415_181158.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253/206/67b59ca2be9c3a6e92d3337eb117965a.jpg)
![꾸미기_20190415_181229.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253/206/473dc2657a0aa02d64d37d51627e5198.jpg)
![꾸미기_20190415_181633.jpg](http://www.moam.co.kr/files/attach/images/63/253/206/84db0bff6595a76000ccb9f44779697e.jpg)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55 |
몽고식 변발을 한 예수상
![]() ![]() | 도도 | 2024.07.14 | 3 |
1354 |
연세대 김만진 감독
![]() | 구인회 | 2009.10.12 | 1698 |
1353 |
[33회이상백배] 4연속 종합 우승 김만진 한국대학선발 감독
![]() | 구인회 | 2010.06.09 | 1700 |
1352 |
녹색연합 창립축사
![]() | 도도 | 2009.02.15 | 1704 |
1351 |
불재의 눈 Ⅱ
[3] ![]() | 구인회 | 2009.12.20 | 1707 |
1350 |
기념식수
![]() | 해방 | 2011.03.20 | 1707 |
1349 |
데카그램1차수련 둥둥둥
![]() | 도도 | 2011.10.02 | 1708 |
1348 |
천지天池 의 여인
[1] ![]() | 구인회 | 2009.08.30 | 1710 |
꽃비 내리는 귀신사 마당에서
내가 돌아가야 할
마지막 믿음이 무엇인가를 생각한다
저마다 때를 따라
자신의 꽃을 피우고
순명의 자리로 돌아가는 이 봄날
집착 없이 마음을 일으키라는
말씀 한구절 되뇌이고 있다.
금강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