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2980
  • Today : 1252
  • Yesterday : 1345









樹凋葉落時如何?
體路金風


그래, 진달래가 떨어지면
無上無等正覺 究竟覺산의 아픈 산바람이
님의 검은 눈물을 날려 보내겠지
부처의 팔만 長廣舌이 무슨 소용이랴
그저 내려 놓으라면 될 것을


십자가에 지인 진달래, 진달래 꽃잎처럼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몸이 시들고 영혼이 굶주려
하늘에 묻힐 때까지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님*아!
당신은 나의 절망
나의 마지막 노래입니다


물가에 가면 물에 빠지고
불가에 가면 불에 타는 인생
님의 기다림이
그리움 되어
물의 노래를 적어 올립니다


** 평 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5 하나의날 file 도도 2020.11.12 4564
434 성탄 축하 연합 예배 기념 [1] 구인회 2008.12.25 4565
433 작은 오라돔 file 구인회 2007.09.15 4566
432 경각산 가는 길에 file 운영자 2007.11.11 4567
431 시애틀에서 오신 부부 file 도도 2017.05.01 4569
430 4월 첫주입니다 file 도도 2017.04.05 4574
429 빛으로 오셔서... [4] file 도도 2017.03.05 4575
428 세간등世間燈 [1] 구인회 2008.11.02 4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