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0572
  • Today : 450
  • Yesterday : 927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에덴 조회 수:1986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4 Guest 덕이 2007.02.09 1990
983 Guest 영광 2007.01.12 1990
982 내리사랑 [2] 하늘 2010.11.08 1987
981 뾰족한 돌 이야기 [2] 삼산 2010.10.26 1986
980 꽃으로 본 마음 [1] file 요새 2010.10.06 1986
»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 에덴 2010.04.29 1986
978 강산과 만족이 결혼합니다.^^♡ [2] file 다해 2010.04.20 1986
977 초한가 [4] 요새 2010.03.17 1986
976 Guest 구인회 2008.05.19 1986
975 지피지기 백전불태 [2] 물님 2013.04.02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