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방식
2010.06.01 07:45
희망을 가진다는 것은
얼마나 귀찮음을
감수해야 하는 것인가!
희망은 수첩에
약속시간을 적듯이
구체적인 것이고,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것처럼
구차하기까지 한것이지만,
나는 그저 이 길을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살아가지도 않으리라.
나 자신을 믿고
나 자신에게 의지하고
그러고도
남는 시간들은
침묵하리라.
2002년 가을
얼마나 귀찮음을
감수해야 하는 것인가!
희망은 수첩에
약속시간을 적듯이
구체적인 것이고,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것처럼
구차하기까지 한것이지만,
나는 그저 이 길을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살아가지도 않으리라.
나 자신을 믿고
나 자신에게 의지하고
그러고도
남는 시간들은
침묵하리라.
2002년 가을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24 | 황제펭귄의 허들링 | 물님 | 2023.02.03 | 1739 |
1023 | 끝까지 인내하라 [1] [1] | 능력 | 2013.04.18 | 1739 |
1022 | 하늘에서 떨어지는 천사님들 ^^ [7] | 능력 | 2013.04.17 | 1739 |
1021 | 빛 [4] | 어린왕자 | 2012.05.19 | 1739 |
1020 | Splendor in the Grass [2] [3] | 도도 | 2013.04.25 | 1738 |
1019 | 안녕하세요 [1] | 이규진 | 2009.06.23 | 1738 |
1018 | 밥을 먹는 자격 [1] | 도도 | 2009.02.07 | 1738 |
1017 | 년식이 오래된 몸의 사랑이야기 [1] | 인향 | 2009.02.24 | 1735 |
1016 | Guest | 운영자 | 2008.02.03 | 1735 |
1015 | 해외여행시 알아야 할 나라별 금기사항! [1] | 물님 | 2012.12.30 | 1734 |
늦깍기 대학생의 모습을 다이어리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의 나에게 또 말을 걸어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