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3864
  • Today : 726
  • Yesterday : 1410


만남

2014.10.17 15:10

하늘꽃 조회 수:3294

4588abcd1.jpg
<주왕산님 작품>

만   남

  
                            >

이병창


어디에서부터 우리가
만났던가
산이었던가
강이었던가
바다였던가
구름이었던가
하늘이었던가
아니면 소나무의 수관 속이었던가
옹달샘이었던가
눈물이었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여기밖에 없겠구나
너도 여기
나도 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 도반님!아녕아녕드하시... 샤론(자하) 2012.03.01 2532
163 최고의 발명품 물님 2011.04.13 2532
162 Guest 해방 2007.06.07 2532
161 Guest 덕이 2007.03.30 2531
160 색채의 황홀: 마리 로랑생’ 전시회 물님 2017.12.22 2530
159 슬픔 [1] 삼산 2011.04.20 2530
158 장자입니다.. [1] 장자 2011.08.18 2529
157 神學은 信學이 되어야 한다. [1] 삼산 2011.03.28 2528
156 내 안의 보석을 찾아서 [1] 요새 2010.06.12 2528
155 물님, 2010년 희망찬... 타오Tao 2010.01.27 2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