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
2010.01.26 17:57
직장에서 상사들로부터 듣던 별명이 바로 스폰지입니다.
무엇이든지 잘 받아들이고 빨리 흡수해서 내것으로만들기때문에 ,
회사에서 나온 상품은 다 내 언어로 내 말로 바꿔서
고객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지금 전주 불재 물님곁으로 내려온 후
저는 선생님의 숨소리하나, 말씀하나도 놓치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야단을 쳐도 기쁘게 받아드리고,
선생님의 어조, 장단에도 무엇하나 놓치지 않습니다.
" 선생님, 무슨 책을 읽어야 되나요?"
선생님께 이것 저것 물어보고, 또 해보고,
선생님께서 흘려서 하시는 말씀도 놓치지 않습니다.
예배시간에 하신 말씀은 물론이고 ,
다른 사람에게 하신 말씀까지도 다 기억합니다.
선생님께 딱 붙어서 열심히 배우고 알아갑니다.
저를 알아차려갑니다.
제가 누구인지 , 존재에대한 끝없는
질문을 합니다.
이렇게 나 되어감을 경험해갑니다.
무엇이든지 잘 받아들이고 빨리 흡수해서 내것으로만들기때문에 ,
회사에서 나온 상품은 다 내 언어로 내 말로 바꿔서
고객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지금 전주 불재 물님곁으로 내려온 후
저는 선생님의 숨소리하나, 말씀하나도 놓치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야단을 쳐도 기쁘게 받아드리고,
선생님의 어조, 장단에도 무엇하나 놓치지 않습니다.
" 선생님, 무슨 책을 읽어야 되나요?"
선생님께 이것 저것 물어보고, 또 해보고,
선생님께서 흘려서 하시는 말씀도 놓치지 않습니다.
예배시간에 하신 말씀은 물론이고 ,
다른 사람에게 하신 말씀까지도 다 기억합니다.
선생님께 딱 붙어서 열심히 배우고 알아갑니다.
저를 알아차려갑니다.
제가 누구인지 , 존재에대한 끝없는
질문을 합니다.
이렇게 나 되어감을 경험해갑니다.
댓글 4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74 | 승풍파랑(乘風波浪) | 물님 | 2010.01.18 | 2371 |
773 | 와우 비를 주시네동광... | 도도 | 2013.06.11 | 2370 |
772 | 다리를 모두 제거하면, 벼룩은 청각을 상실한다 | 물님 | 2012.06.21 | 2370 |
771 |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 | 에덴 | 2010.04.29 | 2370 |
770 | 예송김영근 | 예송김영근 | 2009.02.26 | 2369 |
769 | 사랑합니다,라는 말. [3] | 창공 | 2011.10.02 | 2368 |
768 | 봄이 오는 길 [1] | 장자 | 2011.03.21 | 2368 |
767 | 뾰족한 돌 이야기 [2] | 삼산 | 2010.10.26 | 2368 |
766 | Guest | 여왕 | 2008.11.17 | 2368 |
765 | Guest | 관계 | 2008.09.15 | 2366 |
하느님은 손 잡아주시는 사랑이 아니라 걷어차는 사랑
물님도 마찬가지 걷어 차는 사랑이지요.
달콤한 말을 기대했다간 벼락 천불 다 나가 떨어집니다.
그렇더라도 야곱처럼 환도뼈가 부러지도록
징그럽게 꽉 잡고 늘어지면 어쩔 수가 없어요.
요새님이란 별칭이 거저 생긴게 아닌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