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1567
  • Today : 402
  • Yesterday : 1043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에덴 조회 수:2005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4 설레임과 두려움... [2] 캡틴 2010.06.21 2013
983 어느 노부부 이야기 - 박완규; 물님 2019.11.18 2012
982 Guest 태안 2008.03.18 2012
981 Guest 구인회 2008.05.19 2011
980 Guest 물결 2008.04.27 2011
979 Guest 소식 2008.02.05 2011
978 봄이 오는 길 [1] 장자 2011.03.21 2010
977 케냐 - 카바넷에서 보내온 소식 [1] 물님 2010.08.25 2008
976 반기문총장의 글 물님 2014.07.11 2007
975 '마야 원주민 마을'에서... [2] 하늘 2011.07.01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