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2936
  • Today : 1208
  • Yesterday : 1345


도도님께

2012.08.12 18:36

열음 조회 수:2932

 열음입니다.

 

비오는 날 무심코 "이런 날은 부침개가 제격인데"  하는 제 말을 놓치지 않고 저녘, 몸에 좋은 재료로 부쳐주신 부침개,호박에  당근,색깔이  예뻤던  고추까지  그럼에도  얼굴을 이유로 선뜻 부침개에 손이 가지 않는 저를 보면서 저는  제 의식의   현 주소를 봤습니다.

 

지금 수원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부쳐 주셨던 부침개 생각과  도도님의 마음과  망설였던 제 마음이 재료가 되서 제게 공부로 피드백이 되는 이현상이

또한 너무 감사 합니다.

 

이런 숨겨진 제 마음들을 보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만  바로 직시하고 뛰어 넘어야 제 의식이 진화 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제가 불재에 가는 이유입니다.

 

도도님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4 Guest 운영자 2008.10.29 2600
863 화장실의 변기가 화가 났어요. [1] 요새 2010.02.26 2600
862 2010년 십일월의 길목에 서서 하늘 2010.11.19 2600
861 범죄는 대화 실패가 원인 물님 2014.11.22 2600
860 Guest 관계 2008.11.27 2601
859 청소 [1] 요새 2010.01.30 2601
858 기적 [1] file 하늘꽃 2010.02.06 2602
857 착한소비 마시멜로 2009.02.12 2604
856 Guest 하늘꽃 2008.08.26 2604
855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4] 타오Tao 2017.10.03 2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