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9520
  • Today : 746
  • Yesterday : 1280


셰익스피어의 <햄릿 > 제 5막에서

2022.01.08 08:50

물님 조회 수:1319


“저 자는 땅을 많이 가지고 있지. 비옥한 땅을 말일세. 요새는 짐승 같은 놈도 짐승들만 대량 소유하면 대감이 되는 세상이거든, 그리고 여물을 들고 가서 왕과 회식을 하는 판이니까. 저 친구는 떠벌리긴 하지만 땅덩이는 이만저만 많은게 아냐.”


“소치는 사람의 딸이라도 돈만 많으면 천 명의 남자 중에서 남편을 고를 수 있다. 그 천 명 중의 누구도 감히 그를 거절하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저런 자만이, 아니, 이런 타락한 시대에는 거들먹대는 같은 유의 것들이 많이 태어나지만, 시류를 타고 겉치레뿐인 사교술을 몸에 걸치고 있다네. 천박한 학문 좀 배워 자기고, 가장 사려 깊고 현명한 판단을 조롱하고 있거든, 시험 삼아 혹 불어보게. 거품은 꺼져버릴 운명이라고,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84 Guest 관계 2008.07.27 1179
1183 목사님 사진첩을 통해... 정옥희 2009.07.23 1179
1182 Guest 구인회 2008.07.31 1180
1181 Guest 하늘꽃 2008.10.30 1180
1180 선생님..그리고 모두에... 천리향 2011.07.27 1180
1179 Guest 구인회 2008.09.11 1181
1178 저는 여백..불재선 하... 여백 2012.01.09 1181
1177 비조유지음 飛鳥遺之音... 구인회 2009.08.06 1183
1176 투표하고나서 인증샷이... 도도 2012.04.11 1183
1175 Guest 구인회 2008.10.02 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