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2397
  • Today : 985
  • Yesterday : 1081


Guest

2008.04.17 23:23

조희선 조회 수:2657

정절

꽃이 말했다.

난 나에게 온 나비
다른 꽃에게 간다고 슬퍼하지 않아.
그를 바람둥이라고 손가락질도 안하지

물론
나에게
다른 나비가 온다고 물리치는 법도 없어.

우리에게 중요한 건
하늘에 대한 정절.

바로,
자기의 태생대로 사는 것이야.
...

봄 밤
그립습니다  그곳.
음악도..
사람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4 한글 '해침질'에 앞장서는 자치 단체들 [1] 물님 2010.02.07 2767
923 숲과 연못이 있는 학교 물님 2014.07.19 2766
922 Guest 구인회 2008.09.11 2766
921 족적 물님 2019.12.07 2764
920 투표하고나서 인증샷이... 도도 2012.04.11 2761
919 Guest 구인회 2008.10.27 2757
918 '마야 원주민 마을'에서... [2] 하늘 2011.07.01 2756
917 철든다는것 [1] 삼산 2011.07.17 2752
916 김밥을 만들며... [5] 하늘 2011.05.20 2752
915 부일장학회 김지태, 친일 부정축재자 맞나? - 정치길 물님 2012.10.27 2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