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4748
  • Today : 664
  • Yesterday : 851


Guest

2008.06.22 14:34

텅빈충만 조회 수:2127

음식을 만들면서

음식을 만들면서 어느 날 문득 내가 나를 바라보니
아주 깊은 고요의 경지에서, 깊은 명상 속에서 재료를 만지고 음식을 만드는
나를 보았다.

그 많은 움직임을 하면서도 고요의 물은 아무런 동요도 없음을 본다.

일부러 명상을 하기 위해 앉아 있을 때보다 더 깊은 고요의 심연 속에 있음을 본다.
그런 나를 보면서 희열이 올라온다.

이런 내가 대견해 맛있는 차 한잔 선물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4 요즘 아침마다 집 근... 매직아워 2009.04.16 2063
113 Guest nolmoe 2008.06.08 2063
112 Guest 구인회 2008.05.27 2063
111 물님.. 이름만 떠올리... 포근해 2009.12.05 2062
110 Guest 구인회 2008.04.28 2062
109 Guest 영접 2008.05.08 2060
108 누군가 나를 물님 2016.03.01 2059
107 Guest 하늘꽃 2008.08.26 2059
106 온전한삶 3 s 하늘꽃 2014.11.10 2058
105 반갑습니다.에니어그램... [4] 샘물이 2011.09.01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