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0177
  • Today : 1068
  • Yesterday : 1057


Guest

2008.08.01 07:10

여왕 조회 수:2746






가슴이 부서지는 고통은 좋은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억누르려 하지 말라.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하는 일은 고통에 의해 서서히 녹아
눈물이 되어
고통과 함께 사라지는 데 있다.

가슴이 수증기가 되어 사라지고 나면,
돌연 그 자리에 진짜 가슴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지고 나면,
언제나 새로운 껍질이 드러나는 양파처럼
더 깊은 곳에 있는 가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4 엄마와 소대가리 운동화.. [1] 성소 2014.05.09 2295
903 Guest 최지혜 2008.04.03 2296
902 퍼석거리던 땅이 젖었... [4] 관계 2009.03.05 2296
901 나무야 나무야 생명나무야 [2] file 비밀 2010.04.08 2296
900 해거리 [1] 요새 2010.04.09 2296
899 내면의 나를 만나고 춤을 추는 내가 있다. [2] 요새 2010.01.18 2298
898 인사드립니다. 소원 2009.05.25 2300
897 산2 [1] 어린왕자 2012.05.19 2300
896 Guest 타오Tao 2008.05.13 2301
895 영혼의 외나무다리에서 내가 만난 두 사람 [2] 하늘 2010.09.11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