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2008.08.01 07:10
가슴이 부서지는 고통은 좋은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억누르려 하지 말라.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하는 일은 고통에 의해 서서히 녹아
눈물이 되어
고통과 함께 사라지는 데 있다.
가슴이 수증기가 되어 사라지고 나면,
돌연 그 자리에 진짜 가슴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지고 나면,
언제나 새로운 껍질이 드러나는 양파처럼
더 깊은 곳에 있는 가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84 | 브람스와 인사하세요! [3] | 새봄 | 2008.03.29 | 5195 |
1183 | 루미.. (물님이 들려주신 시) [3] | 새봄 | 2008.03.31 | 4668 |
1182 | 힐링댄스 - 춤을 통한 자기치유과정을 소개합니다. [1] | 위대한 봄 | 2012.05.22 | 4543 |
1181 | (아리랑)에 담긴 秘密 [67] | 물님 | 2013.02.04 | 4236 |
1180 | 7전 8기 [6] | 요새 | 2010.11.16 | 4218 |
1179 | 임마누엘 칸트 | 물님 | 2023.01.09 | 4170 |
1178 | 김흥호선생님 지료 -- 신동아 2000,12 | 물님 | 2023.05.30 | 4157 |
1177 | 한 눈에 보는 경각산 기행(sanmul.net) [1] | 구인회 | 2009.01.06 | 4108 |
1176 | 씬 예수 텐탕 [2] | 하늘꽃 | 2013.07.05 | 4024 |
1175 | Guest | Prince | 2005.09.08 | 4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