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봄비를 주시...
2012.03.05 21:24
하루종일 봄비를 주시네요.
얼었던 땅들이 촉촉히 젖고 있어요.
어느 누구에게나 비를 주시지만
살아있는 나무에게는 움을 트게히고
죽어있는 나무는 더욱 썩게 한다는 말씀을 떠올리게 하네요.
가만히 귀기울여 보아요.
바로 저기 창 너머 수선화
어둠을 깨고 금방이라도 노오란 빛을
뿜어낼 것 같지 않나요
얼었던 땅들이 촉촉히 젖고 있어요.
어느 누구에게나 비를 주시지만
살아있는 나무에게는 움을 트게히고
죽어있는 나무는 더욱 썩게 한다는 말씀을 떠올리게 하네요.
가만히 귀기울여 보아요.
바로 저기 창 너머 수선화
어둠을 깨고 금방이라도 노오란 빛을
뿜어낼 것 같지 않나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4 | 지금 그 우연은 필연입니다 [6] | 비밀 | 2010.06.15 | 3497 |
63 | 머리, 가슴, 배에 창문을 내었습니다 (지혜) [2] | 인향 | 2009.02.07 | 3500 |
62 | 100배 음반을 함께 나눠요. [1] | 좋은이 | 2009.04.26 | 3503 |
61 | 하늘입니다. [3] | 하늘 | 2010.06.30 | 3504 |
60 | 10.29 참사 희생자 영령을 기리는 49제 조사(弔辭) | 물님 | 2022.12.19 | 3511 |
59 | 어느 이상주의자의 바램 [2] | 이규진 | 2009.06.29 | 3512 |
58 | Guest | 하늘꽃 | 2005.11.04 | 3513 |
57 | 이현필 100주년 기념 행사 - 벽제 동광원분원 | 물님 | 2013.03.10 | 3514 |
56 | 이 웬수(怨讐)야 ! [5] | 구인회 | 2009.07.06 | 3515 |
55 | 요즘 화제가 된 이모저모 [1] [31] | 물님 | 2011.11.22 | 3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