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2866
  • Today : 464
  • Yesterday : 874


도도님께

2012.08.12 18:36

열음 조회 수:2529

 열음입니다.

 

비오는 날 무심코 "이런 날은 부침개가 제격인데"  하는 제 말을 놓치지 않고 저녘, 몸에 좋은 재료로 부쳐주신 부침개,호박에  당근,색깔이  예뻤던  고추까지  그럼에도  얼굴을 이유로 선뜻 부침개에 손이 가지 않는 저를 보면서 저는  제 의식의   현 주소를 봤습니다.

 

지금 수원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부쳐 주셨던 부침개 생각과  도도님의 마음과  망설였던 제 마음이 재료가 되서 제게 공부로 피드백이 되는 이현상이

또한 너무 감사 합니다.

 

이런 숨겨진 제 마음들을 보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만  바로 직시하고 뛰어 넘어야 제 의식이 진화 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제가 불재에 가는 이유입니다.

 

도도님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4 영화 "Guzaarish" [1] 하얀나비 2013.01.11 2165
863 임신준비의 중요성에 대하여 물님 2009.03.07 2168
862 2010년 십일월의 길목에 서서 하늘 2010.11.19 2168
861 겨울 인텐시브 Living Together Being Together [1] 물님 2013.01.08 2168
860 Guest 김윤 2007.10.12 2169
859 Guest 구인회 2008.11.17 2169
858 거룩결단 [2] [1] file 하늘꽃 2013.04.15 2169
857 Guest 해방 2007.06.07 2170
856 필리핀 -금석인 선교사의 편지 [1] 물님 2010.08.30 2170
855 일본의 핵 위험에 대한 글 물님 2013.10.27 2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