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을 적다
2013.09.13 05:02
고려 말의 학자 야은 길재(冶隱 吉再)의 시
< 뜻을 적다 >
시냇가 오막살이 홀로 한가로이 사느니
달은 밝고 바람은 맑아 흥이 남아돈다.
손님은 오지 않아 산새와 더불어 얘기하고
대숲으로 평상을 옮겨 누워 책을 본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11 | 이놈아, 일어나라! | 물님 | 2013.07.25 | 5435 |
610 | 보라 날이 이를지라 | 물님 | 2014.05.30 | 5436 |
609 | 기도하는 장소 | 물님 | 2019.12.17 | 5443 |
608 | 가온의 편지 /사람으로 살기 | 가온 | 2014.05.07 | 5445 |
607 | 용기에 대하여 [2] | 도도 | 2014.01.02 | 5446 |
606 | 가온의 편지 / 예 감 [2] | 가온 | 2013.09.05 | 5447 |
605 | 진달래 예배 나눔 - 감사에 대하여... [6] | 도도 | 2013.09.29 | 5451 |
604 | 세월호 주범, '관피아' 아니라 '고피아'다 | 물님 | 2014.05.10 | 5453 |
603 | 루미를 생각하며 | 물님 | 2015.10.26 | 5453 |
602 | 흔들리지 않는 나라 | 물님 | 2014.06.05 | 5454 |
뜻을 적다...
한가로이. 흥이 돌고. 더불어 얘기하고.
뜻을 읽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