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
2008.11.18 13:02
늦게 피어난 탓에 된서리 맞아 차마 피지 못하고 시든 꽃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따스한 손 내밀어야할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겨울,
내손이 조금은 더 따스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불재뫔 가족 여러분,
입동지절에 모두 건강하십시오.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더덕 [3] | 콩세알 | 2008.11.18 | 5543 |
139 | 토우 | 구인회 | 2007.12.16 | 5511 |
138 | 에밀 놀데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 [2] [3] | 구인회 | 2013.03.31 | 5503 |
137 | 지거 쾨더 "십자가를 함께 진 시몬" [3] | 구인회 | 2016.02.14 | 5369 |
136 | 샤갈 Chagall 의 "하얀 십자가 처형(Crucifixion)" [1] | 구인회 | 2016.02.16 | 5368 |
135 | 로댕 -키스 1886년 작 - 파리 로댕박물관 | 물님 | 2020.03.14 | 5278 |
134 | Ai Xuan(艾軒) "소녀의 눈동자" [4] | 구인회 | 2011.03.01 | 5169 |
133 | 이영철 "꽃밥" [2] [1] | 구인회 | 2013.04.10 | 5143 |
콩세알님의 더덕이 겨울로 가는 길을 따스하게 합니다
님께서 새와 백합보다도 더 상한 마음을 보살펴 주실테니
사람들과 함께 슬며시 겨울문턱 넘어볼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