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2012.09.13 23:07
밥
밥상 위에 차려진
나를 나되게 하는 생명
나의 뼈와 살 속에
그리고 핏속에 녹아
저기 작은 아이에게
밝게 비춰줄 등불
2012.9.1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21 | 울지 마라, 인생이란 그런 것이다. | 물님 | 2018.06.05 | 7180 |
520 | "몸의 심리학"이 <고도원의 아침편지>에 소개되었어요~ | 제로포인트 | 2015.11.27 | 7181 |
519 | 맛 [2] | 가온 | 2020.12.22 | 7181 |
518 | 잠언 30장 | 물님 | 2022.07.28 | 7181 |
517 | 험담 | 물님 | 2020.08.20 | 7183 |
516 | 황소머리 [1] | 물님 | 2019.02.20 | 7187 |
515 | 가온의 편지 / 딸의 용기 [2] | 가온 | 2020.10.02 | 7188 |
514 | 가온의 편지 / 내 방 만들기 [2] | 가온 | 2021.05.04 | 7190 |
513 | 가온의 편지 / 곰과 호랑이 [2] | 가온 | 2019.02.11 | 7191 |
512 | 우주에는 성전이 하나뿐인데 | 물님 | 2014.09.30 | 7192 |
집 가까운
작은 학교에 부임했습니다.
교육가족들이 나를 환영한다고
만찬을 차려주었습니다.
나는 그때 밥을 보고
작은 등불이 되고 싶다는
고백을 했습니다.
뭉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