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을 적다
2013.09.13 05:02
고려 말의 학자 야은 길재(冶隱 吉再)의 시
< 뜻을 적다 >
시냇가 오막살이 홀로 한가로이 사느니
달은 밝고 바람은 맑아 흥이 남아돈다.
손님은 오지 않아 산새와 더불어 얘기하고
대숲으로 평상을 옮겨 누워 책을 본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1 | 가온의 편지 / 리폼 [3] | 가온 | 2017.04.04 | 5915 |
120 | 네스토리안(경교)의 영성 | 물님 | 2016.06.02 | 5914 |
119 | 형광등이 LED램프에게 [1] | 지혜 | 2016.04.04 | 5914 |
118 | 가온의 편지 /사람으로 살기 | 가온 | 2014.05.07 | 5914 |
117 | 열방을 품는 | 물님 | 2020.07.06 | 5913 |
116 | 가온의 편지 / 기우(杞憂) [2] | 가온 | 2014.09.10 | 5913 |
115 | 작은 뱀을 태우고 행군하라! | 물님 | 2014.06.02 | 5913 |
114 | 가온의 편지 / 곰과 호랑이 [2] | 가온 | 2019.02.11 | 5912 |
113 | 가온의 편지 / 꿈같은 이야기 [2] | 가온 | 2018.02.03 | 5911 |
112 | 돈 | 물님 | 2019.04.25 | 5909 |
뜻을 적다...
한가로이. 흥이 돌고. 더불어 얘기하고.
뜻을 읽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