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2010.03.19 06:58
서정윤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게
그다지 두려울 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울 한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게
그다지 두려울 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울 한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93 | 박재삼, 「가난의 골목에서는 [2] | 물님 | 2013.01.23 | 3749 |
292 | 10월 [1] | 물님 | 2009.10.12 | 3730 |
291 | 그대가 곁에 있어도 | 물님 | 2011.01.17 | 3721 |
290 | 담쟁이 | 물님 | 2014.05.13 | 3718 |
289 | 어떤바람 [2] | 제로포인트 | 2016.04.04 | 3715 |
288 | 당신에게 말 걸기 [1] | 물님 | 2011.09.26 | 3715 |
287 | 동시 2편 | 물님 | 2012.03.02 | 3712 |
286 | 무주 겨울 / 이중묵 [2] | 이중묵 | 2009.02.26 | 3712 |
285 | 소동파의 시 | 물님 | 2021.12.18 | 3711 |
284 | 풀꽃 - 나태주 [2] | 고결 | 2012.03.06 | 3710 |
우리는 그 사랑 보다
더 큰 사랑을 향해 길 떠나야 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