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8668
  • Today : 405
  • Yesterday : 924


문태준 - 급체

2015.06.14 23:46

물님 조회 수:2257



급체



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3 새벽밥 물님 2012.09.04 2359
292 시바타도요의 시 물님 2017.01.27 2360
291 봄 소식 하늘꽃 2009.03.02 2362
290 목적독백 [4] file 하늘꽃 2009.01.12 2363
289 호수 -문병란 물님 2012.05.23 2363
288 설 밑 무주시장 / 이중묵 이중묵 2009.03.03 2364
287 벼 - 이 성부 [1] 물님 2011.10.03 2370
286 순암 안정복의 시 물님 2015.02.17 2376
285 파랑새를 찾아서...(한글판요^^) [1] file 이규진 2009.06.26 2376
284 내 아비 네 아비 / 이중묵 이중묵 2009.02.04 2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