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준 - 급체
2015.06.14 23:46
급체
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03 | 자리 [2] | 물님 | 2013.01.31 | 3991 |
| 302 | sahaja님의 '불재'를 읽다가... [3] | 포도주 | 2008.05.23 | 3980 |
| 301 | 곳감 맛 귤 맛 [1] | 물님 | 2011.11.08 | 3972 |
| 300 | 눈 | 물님 | 2011.01.25 | 3961 |
| 299 | 나는 천개의 바람 [2] | 물님 | 2010.01.24 | 3960 |
| 298 | 세상의 등뼈 | 물님 | 2011.06.13 | 3946 |
| 297 | 그 꽃 [1] | 물님 | 2009.11.22 | 3925 |
| 296 | 벚꽃이 벚꽃에게 [3] | 운영자 | 2008.04.17 | 3923 |
| 295 | 어떤바람 [2] | 제로포인트 | 2016.04.04 | 3904 |
| 294 | 이별1 | 도도 | 2011.08.20 | 3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