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2445
  • Today : 1033
  • Yesterday : 1081


나무에 깃들여

2016.09.29 02:51

물님 조회 수:3379

나무에 깃들여   
나무들은 난 대로가 그냥 집 한 채.
새들이나 벌레들만이 거기
깃들인다고 사람들은 생각하면서
까맣게 모른다. 자기들이 실은
얼마나 나무에 깃들여 사는지를!
- 정현종의 시 ''나무에 깃들여'' 중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3 길은 걷는 자의 것이다 - 박노해 물님 2020.11.17 3314
402 참 닮았다고 물님 2016.09.04 3338
401 밤에 길을 잃으면 -쟝 폴렝 물님 2021.01.29 3340
400 My heart leaps up when I behold 따발총 2016.12.25 3341
399 매월당 김시습 물님 2021.01.19 3345
398 가을 몸 물님 2017.11.02 3352
397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도도 2020.10.28 3355
396 유언장 -박노해 물님 2020.12.30 3357
395 사랑 -괴테 물님 2019.05.11 3360
394 별의 먼지 - 랭 리아브 [1] file 도도 2020.11.23 3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