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494
  • Today : 1268
  • Yesterday : 1296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1508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이별1 도도 2011.08.20 1500
282 전라도길 구인회 2010.01.26 1502
281 갈 대,, `신경림 구인회 2010.03.15 1502
280 흰 구름 [1] 요새 2010.07.06 1502
279 이장욱, 「토르소」 물님 2012.03.27 1502
278 거울 물님 2012.07.24 1502
277 배달 [1] 물님 2009.03.12 1503
276 초 혼(招魂) [1] file 구인회 2010.01.28 1503
275 음악 [1] 요새 2010.03.19 1503
274 자녀교육을 위한 시 - 칼릴 지브란 물님 2018.06.05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