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2009.03.12 09:27
아침에 일어나 파란 하늘을 본다.
너무나 많은 인생의 놀라움에
방금 배달된 갓 구운 스물 네 시간에
두 손 모아 감사드린다.
해가 떠오르고 있다.
햇살로 목욕한 숲이 눈에 들어온다.
- 틱낫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23 | 고향집 오늘밤 / 이중묵 | 이중묵 | 2009.04.06 | 2396 |
322 | 풀꽃 [1] | 물님 | 2010.12.30 | 2397 |
321 | 추우니 함께 가자 - 박노해 | 물님 | 2016.02.02 | 2397 |
320 |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 Rumi | 구인회 | 2012.10.12 | 2398 |
319 | 확신 [2] | 이상호 | 2008.08.03 | 2400 |
318 | 거룩한 바보처럼 | 물님 | 2016.12.22 | 2401 |
317 | 나는 나 I 마에스터 에크하르트 (Master Eckhart) | 구인회 | 2012.07.24 | 2402 |
316 | 둥우리여 - 백글로리아 [2] | 구인회 | 2012.09.26 | 2402 |
315 | 그대 옆에 있다 - 까비르 [2] | 구인회 | 2012.02.15 | 2403 |
314 | 진은영, 「훔쳐가는 노래」 | 물님 | 2012.10.09 | 2403 |
눈을 뜨고, 눈을 감고 꾸는 꿈이요~
먼 산 자락에 시선을 두고 꿈타령을 다소곳이 읖조리는 물님의 얼굴이 문득떠오릅니다.
그 꿈의 시간이라도 깨어서 배달되어지는 시간을 감사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