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80822
초가을 정령 사마귀
비파나뭇잎에 쏟아지는
폭풍전야 아침햇살을 즐기며
고요에 머물고 싶나봐
마침 참나무 잎사귀 하나
내 머리 위에 떨어지며
심장까지 놀래키네
천하에 가을이 오나봐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79 | 혜연이네 가족 | 도도 | 2017.07.04 | 2677 |
778 | 베데스다 연못 들어가기 [1] | 구인회 | 2012.07.23 | 2677 |
777 | 왜 울고 있느냐? | 도도 | 2017.03.21 | 2676 |
776 | 귀신사의 봄날 [1] | 도도 | 2019.04.16 | 2675 |
775 | 한땀 두땀 생명나무 | 도도 | 2018.12.21 | 2675 |
774 | 불재의 웃음 / 원추리 | 구인회 | 2009.07.10 | 2675 |
773 | 빛나는 육각재 | 도도 | 2019.04.30 | 2674 |
772 | 데카그램 기초과정을 마치고..... 76기 | 도도 | 2017.08.01 | 26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