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1831
  • Today : 405
  • Yesterday : 1200


진정한 여행

2017.02.24 16:07

물님 조회 수:2713



진정한 여행

 나짐 히크메티 (터키(Nazim Hikmet 1902~1963))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러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 비로소 진실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 따뜻함에 대하여 [6] 운영자 2008.07.03 3711
62 이병창 시인의 ㅁ, ㅂ, ㅍ [1] 송화미 2006.09.13 3712
61 모악산은 [1] 운영자 2007.10.08 3713
60 발가락 - 이보름 작품 - [3] file 운영자 2008.04.03 3715
59 아이들 [5] file 새봄 2008.04.05 3723
58 물 1 운영자 2007.01.22 3724
57 산새 [5] 운영자 2008.08.19 3736
56 젖이라는 이름의 좆 / 김민정 [1] 구인회 2013.06.29 3737
55 사족.. 물님의 시에 음악을 달다.. [2] file 새봄 2008.03.29 3738
54 시인^^ [1] 하늘꽃 2007.11.17 3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