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2010.03.19 06:58
서정윤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게
그다지 두려울 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울 한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게
그다지 두려울 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하지 못하기에
붉은 노울 한편 적어
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3 | 추우니 함께 가자 - 박노해 | 물님 | 2016.02.02 | 2848 |
152 | 독일 발도로프학교 아침 낭송의 시 | 물님 | 2009.04.16 | 2847 |
151 | 차안의 핸드폰 [3] | 하늘꽃 | 2009.01.13 | 2843 |
150 | 행복 | 요새 | 2010.07.20 | 2839 |
149 | 약수정 오늘 이시는 내가만든 지붕을 부셔줬다 [3] | 하늘꽃 | 2008.06.30 | 2836 |
148 | 설정환, 「삶의 무게」 | 물님 | 2012.07.12 | 2835 |
147 | 나는 우주의 것 - 정명 | 키론 | 2011.11.21 | 2834 |
146 | 서정주, 「푸르른 날」 | 물님 | 2012.09.04 | 2833 |
145 | 자녀교육을 위한 시 - 칼릴 지브란 | 물님 | 2018.06.05 | 2832 |
144 | 사랑 | 요새 | 2010.12.11 | 2832 |
우리는 그 사랑 보다
더 큰 사랑을 향해 길 떠나야 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