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2009.03.12 09:27
아침에 일어나 파란 하늘을 본다.
너무나 많은 인생의 놀라움에
방금 배달된 갓 구운 스물 네 시간에
두 손 모아 감사드린다.
해가 떠오르고 있다.
햇살로 목욕한 숲이 눈에 들어온다.
- 틱낫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3 |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1] | 물님 | 2011.10.10 | 1581 |
132 | 연애시집 - 김용택 [2] | 물님 | 2010.10.29 | 1580 |
131 | 독일 발도로프학교 아침 낭송의 시 | 물님 | 2009.04.16 | 1580 |
130 | 오래 되었네.. [1] | 성소 | 2011.08.10 | 1579 |
129 | 폼 잡지 말고 [1] | 하늘꽃 | 2011.06.02 | 1579 |
128 | 시인의 말 [1] | 하늘꽃 | 2009.01.17 | 1578 |
127 | 문태준 - 급체 | 물님 | 2015.06.14 | 1577 |
126 | 당신은 | 물님 | 2009.06.01 | 1577 |
125 | 님의 침묵 [1] | 물님 | 2009.05.29 | 1577 |
124 | 함성호, 「너무 아름다운 병」 | 물님 | 2011.11.22 | 1576 |
눈을 뜨고, 눈을 감고 꾸는 꿈이요~
먼 산 자락에 시선을 두고 꿈타령을 다소곳이 읖조리는 물님의 얼굴이 문득떠오릅니다.
그 꿈의 시간이라도 깨어서 배달되어지는 시간을 감사해야 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