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603801
  • Today : 746
  • Yesterday : 613


입하立夏

2013.06.03 08:48

지혜 조회 수:6814

입하立夏


봄 뜨락 엿보다가 어물쩍 넘은 담장

다리만 들이민다. 머리채 숨겨 놓고

두어라

소유권도 없는 걸

네 집 내 집 가리랴


풀 허리 곧추들고 청보리 이삭 패고

연두구름 꽃노을 건너 높새바람 달래야지

일어서

채비하거라

더운 숨도 익혀야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입하立夏 [1] 지혜 2013.06.03 6814
250 봄날은 지혜 2013.05.07 7056
249 모자 지혜 2013.05.06 6700
248 사월은 [1] 지혜 2013.04.12 7176
247 풀꽃 앞에서 [1] 지혜 2013.04.02 6753
246 쑥 바라보기 [2] [2] 도도 2013.03.29 7445
245 냉이 밭 [3] [10] 지혜 2013.03.28 7510
244 그림자 없는 길 [1] 지혜 2013.03.27 6875
243 [1] 지혜 2013.03.24 7068
242 그 꿈 [1] 물님 2013.03.05 7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