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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녹색연합 10일 출범     
                              
 
[한겨레] 전북녹색연합이 10일 오후 6시 전북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에 있는 최명희문학관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전북녹색연합은 “‘생태적인 삶, 행복한 녹색 생명운동’을 목표로 생태적인 삶을 실천하고, 대안있는
환경운동을 펼칠 것”을 다짐한다.

준비위원장을 지낸 이세우씨와 귀농운동본부를 이끌고 있는 정현숙씨의 공동대표 체제로 출범한다.
종교지도자인 도법 스님(실상사), 허광영 전북교구장(원불교), 이병창 목사(진달래교회)가 고문을
맡았다.

한승우 전북녹색연합 사무국장은 “각종 개발정책으로 호남정맥과 금강, 만경강, 서해갯벌 등이 대책
없이 파괴되는 것을 막겠다”며 “생태문화 마을만들기, 녹색생명 강좌, 어린이 생태교실 등실천하는
환경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준비위원회를 꾸린 전북녹색연합은 모악산 식물군상을 조사해 943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눈길을 모았다.
올해에도 ‘모악산 시민생태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조사를 지속하고, 결과를 토대로 식물도감을 만들
계획이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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