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하여. 이병창
2013.09.07 09:02
사랑을 위하여 물. 이병창 화로의 뒤덮인 재 속에는 불이 들어 있소. 바람만 불어오면 고치 속 애벌레의 근질거리는 어깨처럼 나의 불씨들은 날개를 꿈꾸오 눈에 보이는 산천 모두를 불태워 버릴 꿈을 꾸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1 | 지리산 천은사 | 물님 | 2014.08.17 | 2408 |
30 | 초파일에 | 물님 | 2014.08.17 | 2376 |
29 | 조문(弔問) | 물님 | 2014.08.17 | 2369 |
28 | 선운사에서 | 물님 | 2014.05.02 | 2642 |
27 | 물 1. 이병창 | 구인회 | 2013.12.07 | 3245 |
26 | 낙엽을 바라보며. 이병창 | 구인회 | 2013.11.10 | 2638 |
25 | 아이. 이병창 | 구인회 | 2013.10.07 | 2701 |
24 | 숯덩이가 저 혼자. 이병창 | 구인회 | 2013.09.23 | 2697 |
» | 사랑을 위하여. 이병창 [1] | 구인회 | 2013.09.07 | 2845 |
22 | 꿈. 이병창 [1] | 구인회 | 2013.08.22 | 2733 |
이 음악을 들으면 내가 두고 온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들며 물쑥 눈물로 난답니다.
뭔가 지구학교의 여행에서 쌓인 깊은 서러움이 가슴과 목이 흐느낌에 떨리는 아이처럼
그렇게 울게 됩니다.
오래전 제 블로그에 있던 배경음악이었구요.
그러나 그저 이대로 삶을 받아들이는 밖에 하며 그대로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