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507679
  • Today : 1233
  • Yesterday : 806


기도

2008.03.31 19:57

새봄 조회 수:7185









기 도
            
                           이 병 창

내 살로 가리어진 골수 속에서

어제는 숨어 계시더니

오늘 당신은 낡은 고무신으로

웃고 계시는군요.

숨바꼭질의 명수

말릴 수 없는 장난꾸러기

나는 빛의 바다를 춤추는

단 하나의 몸

당신을 찾는 재미로

오늘 즐겁습니다.






<Historia De Un Amor >(사랑의 역사) / Guadalupe Pineda Con Los Tr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 아이들 [5] file 새봄 2008.04.05 7008
52 발가락 - 이보름 작품 - [3] file 운영자 2008.04.03 7175
51 그대에게 [3] file 새봄 2008.04.03 7383
50 [4] file 새봄 2008.04.03 7832
49 불재에서 제일 먼저 피어나는 꽃- 복수초를 소개합니다! [3] file 새봄 2008.04.01 7433
» 기도 [6] file 새봄 2008.03.31 7185
47 꽃속의 꽃 [5] file 운영자 2008.03.30 7420
46 사족.. 물님의 시에 음악을 달다.. [2] file 새봄 2008.03.29 7179
45 산수유 댓글 file 심영자 2008.03.29 6079
44 사월에^^음악 [5] 하늘꽃 2008.03.27 6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