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하하' 웃고 죽을 일 밖에 - 하나님의 섭리에 대하여
2013.11.10 23:15
오늘 주신 말씀은 마태복음 10장 25~31절입니다.
말씀의 주제는 '두려워하지 말라',
묵상 테마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씨알님 - 지난 주간에 재무감사가 있었습니다. 감사는 두려움을 주는 일이었습니다. 잘못이 발견되면 징계를 받아야하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도 걸림이 없이 지나갔습니다. 우리는 두려움과 걱정을 넘어선 자리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습니다.
춤꾼님 - 청소년 아이들과 함께 생활을 하고 싶은데 대안학교에서도 제안이 오고 있습니다. 머뭇거리고 있는 나를 대면하면서 두려움을 바라봅니다. 오늘 주시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든든하게 다가오고 하나님의 섭리를 다시금 묵상하게 됩니다.
물님 - 무서워하는 사람은 걱정을 합니다. 대상을 모르니까 무섭습니다. 누구나 호랑이는 무섭다고 합니다. 그러나 때려잡을 힘이 있거나 무기가 있다면 무섭지 않습니다. 나에게 힘과 지혜가 있으면 십리 밖에서도 호랑이가 먼저 알아봅니다. 두려움과 걱정은 한 벌인데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무지에서 옵니다.
똥꼬 책을 작년에 탈고하고 그림 그려줄 사람을 찾고 있었습니다. 호당 얼마인가 부터 먼저 물어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가슴형 화가는, 그림은 멋진데 장의 에너지가 빈약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화가를 만났는데 그림을 안 그리면 죽을 거 같아 그린다고 합니다. 그 분은 방바닥, 벽, 빨래판 등등에 그립니다. ... 똥꼬 원고를 보고 담박에 그려왔습니다. 나는 춤꾼님이 그 화가처럼, 하고 싶다고 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지금이라도 청소년들을 거리에 나가 불러다가 할 수도 있습니다. 간절히 원하면 말입니다. 모양새 갖출라치면 어렵습니다. 관심의 일만하면, 때가되면 허무해집니다.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일을 키워라, 절실함으로 다가가라.......
요한님 꿈을 꾸었는데 요한님이 골목길을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요한님 - 주유소를 처분하는 일로 좀 바빴습니다. 가게를 넘겨야는데 낮은 가격이라도 접어야합니다. 발걸음도 생각도 바쁜날이었습니다. 더 이상 운영하면 안되는 막다른 길입니다. 미흡하지만 방법이 제시되면 걱정하지 말고 따르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묵상한 것을 나누어 봅시다.
깃발님 - 최근에 고통이 올라옵니다.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이었습니다. 내가 몸으로 가슴으로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공포상황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폭력으로 힘들다고만 기억했습니다. 과거의 아픔이 정화되었습니다. 이게 내것이 아닌 아버지의 고통을 아이가 흡수하여 고통스러울 수 있구나하는 생각, 아버지의 고통을 내가 다시 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아버지의 만남은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어떤 것도 내 영혼을 해할 수는 없습니다. 내 몸에 붙어있는 어둠을 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게 내 영혼의 성장입니다.
물님 - 중요한 얘기를 했습니다. 대신해서 정화하는 일, 기도하는 중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옥전도사님 - 우리 대학이 교육부가 인정하는 랭킹7위가 되었습니다. 학생을 지도할 떄 기도하는 마음이고, 강의 자체가 예배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에 기반을 둔 신앙태도가 중요합니다. 마음이 자유로와야 진정한 자유인입니다.
도도님 - 아침에 뚱딴지를 캤습니다. 심지도 가꾸지도 않았는데 흙을 들춰내기만하면 뚱딴지가 마구 나왔습니다. 그곳에 개똥이 있었습니다. 개똥을 치우면서 캤습니다. 그런데 상자 안에 개똥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자세히 보니 낙엽이었습니다. 개똥으로 착각하고 놀란 내가 참 우스웠습니다.
크고작은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나를 나되게 하는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었나 돌아보며 고백합니다. 앞으로 펼쳐지는 삶에서 그 어떤 일도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이며 감사함으로 순응하는 삶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들꽃님 - 하나님께서 나에게 앞으로 가지실 섭리는 무얼까?
신비님 - 힘든 숙제가 있습니다. 원통하기도 억울함도 있습니다. 알아차리지 못하는 나는 왜 이럴까? 앞마당의 낙엽에 아름다움을 느끼는 마음도 섭리 안에 있습니다.
비밀님 - 인과를 떠올립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요한님 - 주유소 매매 작년에 임자가 안나타났습니다. 작년 한해는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기간이었습니다. 변화하는 순간은 하나님의 섭리하에서 되어질 것입니다. 순리대로 될 것입니다. 걱정도 불안도 섭리대로 될 것입니다.
기권사님 - 하나님의 섭리가 무언지 날마다 물어봐요. 어릴 때 욕을 많이하는 동네에 살았습니다. 베개동서끼리 욕하는 속에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을 알고 있어서 하나님 섭리 아니면 과거에 살았을 겁니다 가을이면 눈물이 납니다. 이제는 '하하' 웃고 죽을 일 밖에 없습니다.
은주님 - 평화와 기쁨을 잃지 않고 사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씨알님 - 지난 주에 권사님 두분과 함께 회색깔대기버섯을 땄습니다. 식용버섯입니다. 심권사님께서 지금이 서리버섯이 날 때라고 하셨습니다. 맞습니다. 그 서리버섯이 바로 회색깔대기버섯입니다. 권사님은 떄를 어찌 잘 아시는지!!!
꿈을 꾸었는데 건물10층이 무너져 내리는 꿈이었습니다. 네 영혼을 지키라 라고 꿈에서 보여 주신 것입니다. 나는 가정과 교회, 세상과 그 주변과 연결되어있습니다. 내가 어떤 에너지로 따뜻하고 평화롭게 맺어주는가, 삶의 언저리에서 가장 필요한 역할을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총리님 - 하루를 열심히 산다는 게 감사합니다. 약점이 건드려져 짜증나고 침울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니 이런 일도 벌어지는구나, 불러들인 내책임도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지기도 합니다. 감사하고 겸손해지라고 벌주지 않았을까? 과연 현재 내 싸이즈가 이 정도일까 내 자신이 조금씩 보입니다.
비밀님 - 물님을 만난 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잔타스커를 만나게 하신 것이나 그 때마다 선생님을 만나게 하신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정말 물님을 만나게 해주셔서 하나님의 섭리가 아닌가!.....
도도님 - 비밀님을 만난 지가 꽤 오랜세월의 인연입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님 - 하늘의 비밀을 풀려고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비밀입니다.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라, 이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라, 다양하게 살아보라, 사는 것으로부터 자유롭고 죽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워라. 세상을 초월하는 통찰을 가져라, 자식에 대한 사랑은 부모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식들이고 나를 향한 아버지의 섬세한 사랑을 알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두려움 때문에 창조적인 에너지가 막힙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구에 와서 낮 경험만 하지 밤 경험을 모릅니다.
빛과 어둠, 플러스와 마이너스, 양쪽을 다 보라, 이생과 다음생, 몸과 영혼, 하나님을 만나라, 내 안의 신성을 자각하라.
내 자신에 새로운 눈을 뜨고 걱정과 두려움의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라.
뚱단지 하나, 참새 한 마리에게도 하나님의 섭리가 있는데 내 한사람에게 얼마나 큰 하나님의 섭리가 작용하고 있겠는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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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리해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무슨 말씀을 나누셨을까 궁금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