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육아백과
2013.12.04 00:34
온갖 약과 유해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자연치유력을 최대한 살리면서 자기 체질에 맞게 건강하게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 한다. 현직 한의사이자 한방소아과 교수이면서 딸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저자는 섬세하면서도 따사롭게 아이들을 돌보기 위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이 책은 연령대별로 백과사전식 Q&A로 구성되어 있어서 내 아이의 연령과 증상에 따라 쉽게 항목을 찾아볼 수 있다. 수록된 질문만 626개, 한마디로 0~6세의 아이를 어떻게 건강하게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이 들어있다.
머리말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자연의 섭리대로 밝게 자라는 그날을 꿈꾸며
추천사 믿고 적용할 수 있는 0~6세 가정요법의 모든 것 _김윤희(대한한방소아과학회 16대 회장)
이 책을 읽기에 앞서 자연으로 아이를 키우고 싶은 모든 엄마들에게
1장 태어나서 백일까지 엄마가 알아야 할 태어나서 백일까지 자연주의 육아법
모유수유-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모유/자연스럽게 모유를 먹이는 기본 원칙 7가지/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모유수유 비법/초반에 잡아야 할 모유수유 문제들/시시콜콜 모유수유 궁금증
분유수유- 내 아기에게 꼭 맞는 분유 선택법/자연스럽게 분유를 먹이는 기본 원칙 5가지/분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깨끗하게 분유 먹이기
신생아 재우기- 이 시기에는 얕은 잠을 잡니다/잘 재우는 비법/아기 수면에 관한 소소한 궁금증
대변과 소변- 엄마가 알아두어야 할 신생아 대변의 특징/아기 변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대변으로 알 수 있는 신생아 질환/소변이 이상해요
설사·변비·구토- 아기가 설사를 하는 이유/설사에 대한 자연주의 대처법/변비가 심하다고요?/젖만 먹으면 토해요/구토의 숨은 원인, 비...머리말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자연의 섭리대로 밝게 자라는 그날을 꿈꾸며
추천사 믿고 적용할 수 있는 0~6세 가정요법의 모든 것 _김윤희(대한한방소아과학회 16대 회장)
이 책을 읽기에 앞서 자연으로 아이를 키우고 싶은 모든 엄마들에게
1장 태어나서 백일까지 엄마가 알아야 할 태어나서 백일까지 자연주의 육아법
모유수유-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 모유/자연스럽게 모유를 먹이는 기본 원칙 7가지/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모유수유 비법/초반에 잡아야 할 모유수유 문제들/시시콜콜 모유수유 궁금증
분유수유- 내 아기에게 꼭 맞는 분유 선택법/자연스럽게 분유를 먹이는 기본 원칙 5가지/분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깨끗하게 분유 먹이기
신생아 재우기- 이 시기에는 얕은 잠을 잡니다/잘 재우는 비법/아기 수면에 관한 소소한 궁금증
대변과 소변- 엄마가 알아두어야 할 신생아 대변의 특징/아기 변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대변으로 알 수 있는 신생아 질환/소변이 이상해요
설사·변비·구토- 아기가 설사를 하는 이유/설사에 대한 자연주의 대처법/변비가 심하다고요?/젖만 먹으면 토해요/구토의 숨은 원인, 비위허약-
신생아 감기- 신생아 감기는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아기가 열이 심해요/감기 걸린 아기를 위한 생활요법/신생아 감기에 대한 궁금증
피부문제- 아기에게 태열기가 있대요/아토피가 생겼는데 어떻게 하죠?/울긋불긋 기저귀 발진 고치기/땀띠가 너무 심해요/신생아도 여드름이 나나요?/지루성 피부염이 뭔가요?
머리와 배꼽- 아기 머리에 숨구멍이 있다고요?/신생아 머리 가누기/배꼽 관리는 어떻게 할까요?
눈·코·입·귀- 갓 태어난 아기는 필요한 만큼만 봅니다/아기는 냄새를 맡고 엄마를 알아봅니다/입속에 아구창이 생기지 않게 조심하세요/태어날 때부터 완벽한 청각 기능
신생아 돌보기- 신생아 목욕시키기/신생아 시기의 예방접종이 궁금해요/아기가 온종일 손가락을 빨아요/아기가 미숙아로 태어났어요
외성기 질환- 음낭수종에 대해 알아봅시다/음낭수종과 비슷한 서혜부 탈장
2장 백일 이후 돌까지(4~12개월) 엄마가 알아야 할 백일 이후 첫돌까지 자연주의 육아법
이유식- 이유식이 아이의 평생 입맛을 결정합니다/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한방 이유식 원칙/초보 엄마들이 많이 물어보는 이유식 궁금증
모유수유- 첫돌까지 모유수유 원칙/어쩔 수 없이 젖을 끊어야 한다면
감기- 감기는 돌 전에 가장 많이 걸립니다/감기 증상에 따른 한방요법/감기에 강한 체질을 만드는 자연주의 생활법/엄마들이 자주 묻는 감기 궁금증
열- 열은 병이 아니라 증상입니다/스스로 열을 내리게 하는 한방요법/엄마를 놀라게 하는 열 동반 증상
소변과 대변- 소변으로 알아보는 아기 건강/대변으로 알아보는 아기 건강
설사와 변비- 감기만큼 흔한 증상, 설사/설사에 효과적인 한방 치료법/변비에 걸렸을 때
눈·코·입·귀- 간의 기운을 나타내는 눈/코가 건강하면 폐도 건강합니다/입병이 잘 생기면 비위와 심장을 다스립니다/귀가 건강한 아기는 신장이 튼튼합니다.
체했을 때·잠재우기- 돌 전 아기는 잘 체합니다/잘 자야 잘 자랍니다
태열·아토피- 잘못 관리하면 태열이 아토피가 됩니다/골치 아픈 아토피 바로잡기
피부문제-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두드러기/젖은 기저귀로 인해 생기는 기저귀 발진/쇠똥이 앉은 것 같은 지루성 피부염
보약 먹이기- 기초 체력을 만드는 돌 보약/허약증에 따른 보약 먹이기
성장발달·아이 키우기- 우리 아기 잘 자라고 있는 걸까요?/아기 키우기, 충분한 사랑이 최고
3장 2세에서 3세까지(13~24개월) 엄마가 알아야 할 첫돌에서 두 돌까지 자연주의 육아법
눈·코·입·귀- 시력 관리가 중요합니다/나쁜 기운에 제일 먼저 반응하는 코/속열이 생기면 입안에 병이 생깁니다/아기는 중이염에 잘 걸립니다
수유- 젖병을 끊어야 할 시기입니다/이제부터는 생우유를 먹일 수 있습니다/웃으면서 모유 떼기
성장식·식욕부진- 밥이 주식이 되는 돌 이후 성장식/먹여야 할 음식 vs 먹여서는 안 되는 음식/우리 아기 도대체 왜 안 먹는 걸까요?/올바른 식습관이 평생 건강의 초석
보약 먹이기- 오장육부의 기능이 오나성되는 시기에 좋은 ‘돌 보약’/인삼, 홍삼, 녹용에 대해 알아봅시다/아기에게 보약을 먹일 때 지켜야 할 몇 가지 원칙
빈혈·열- 일시적으로 빈혈이 올 수 있습니다/해열제 없이 열 이기기
감기- 증상을 없애는 데만 급급하지 마세요/시시콜콜 감기 궁금증/감기를 거뜬히 이겨내게 도와주는 한방요법
구토·차멀미- 아기는 왜 토할까요?/소음인 아기가 많이 하는 차멀미
장염과 설사- 장염은 감기 다음으로 아기에게 흔한 질환입니다/장염 때문에 아기가 설사를 한다면/설사를 계속 하는 건 비위가 허약하기 때문입니다
대소변 가리기와 소변 이상- 소변을 가리는 시기는 아기마다 다릅니다/대변 가리기만큼은 할머니 방식이 좋습니다/엄마를 놀라게 하는 소변 이상
아토피성 피부염- 아토피 아기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아토피 치료는 자연주의 육아가 정답입니다/도시에서 아토피에 좋은 환경 만들기
경기·땀- 경기는 생각보다 흔한 증상입니다/땀 조절력이 약해 땀을 많이 흘려요
잠버릇- 잠을 못 자면 성장발달에 장애가 옵니다/아기가 잠버릇이 너무 심해요
4장 3세에서 4세까지(25~48개월) 엄마가 알아야 할 세 살에서 네 살까지 자연주의 육아법
식습관 바로잡기- 안 먹어도 너무 안 먹어요/우리 아이 튼튼하게 키우는 자연식 식습관 네 가지/식욕부진에 효과적인 한방요법
눈·코·입- 열이 많으면 눈에 이상이 생깁니다/코가 건강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습니다/면역력이 떨어지면 입병에 걸립니다
치아 관리·땀- 이제는 치아 관리가 중요합니다/아이들은 원래 땀이 많아요
대변과 소변- 생전 처음 생리현상을 조절하는 대소변 가리기/아이가 소변을 못 가려요/대변을 못 가리는 유분증/변비가 생겼어요/엄마들이 가장 많이 묻는 대소변 궁금증
호흡기 질환- 자주 걸리고 오래가는 감기/다섯 명에 한 명 꼴로 앓는 비염과 축농증/기침을 하면서 숨쉬기 힘들어하는 천식
건강식품·한약 먹이기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아이 건강식품 7가지/몸에 좋은 한약 제대로 먹이기
수면장애- 밤에 잠을 잘 못 자는 야제증/자다 깨서 소리를 지르는 야경증
허약아와 배앓이- 오장 허약에 따른 섭생법/허약해도 배앓이를 많이 합니다/엄마들이 자주 묻는 허약 관련 궁금증
피부문제- 멍이 자주 들어요/손발 피부와 손톱 돌보기
언어발달·산만- 언어발달이 늦으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산만한 아이 돌보기
5장 5세에서 6세까지(49~72개월) 엄마가 알아야 할 다섯 살에서 여섯 살까지 자연주의 육아법
시력- 정상적인 성인 시력에 도달합니다/시력 저하를 막는 한방 치료
키- 키의 유전적 요인은 25퍼센트에 지나지 않습니다/기초공사를 잘해야 키가 큽니다/키를 키우는 생활법/키 성장에 관한 시시콜콜 궁금증-
성장통·성조숙증- 성장통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가슴 봉긋한 우리 아이, 혹시 성조숙증?
소아비만- 소아비만,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소아비만 고치는 한방 치료/습관을 잡으면 비만도 잡을 수 있습니다
야뇨증- 만 5세가 지나도 소변을 못 가리는 아이/야뇨증의 한의학적 치료
두뇌계발- 머리가 좋아지는 총명탕/음식이 똑똑한 아이를 만듭니다
감기- 단체생활로 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이들/감기에 따라오는 불청객, 부비동염과 중이염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 행진으로 나타나는 비염/체질을 개선해주는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
아토피- 아토피뿐 아니라 성장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좋아졌다 나빠졌다 반복하는 아토피/아토피에 좋은 삼림욕
두통- 두통, 꾀병만은 아닙니다
수면장애- 자주 깨는 것은 건강상의 문제/수면장애에 효과적인 한방 치료/코를 골아요
허약- 잔병치레가 잦은 아이들/허약체질 개선을 위한 보약
스트레스·탈모- 어른보다 위험한 어린이 스트레스/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틱 장애- 신체의 특정 부위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틱 장애/틱의 원인을 찾아 해결해주세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산만하고 충동적인 아이들/약물 부작용 없는 ADHD 치료
6장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자연건강법 질문
돌 보약은 진맥하지 않고 먹여도 되나요?/ 아기 보약에 녹용을 넣으면 좋은가요?/ 보약을 먹을 때 금기 음식을 먹으면 어떤 부작용이 있나요?/ 보약을 먹으면 감기에 덜 걸리나요?/ 보약을 먹고 설사를 해요/ 한방 감기약을 먹이니 치료가 더딘 것 같아요/ 보약을 먹이는 중에 감기에 걸렸어요/ 증류 한약을 초콜릿 우유에 타 먹여도 되나요?/ 끓인 수돗물로 분유를 타도 되나요?/ 모유를 먹고 자꾸 토해요/ 올챙이처럼 배가 톡 튀어나왔어요/ 수유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또 달라고 해요/ 사레가 잘 들어요/ 이유식을 먹을 때 물을 너무 많이 먹어요/ 아토피 아기, 식탐이 많아 힘들어요/ 달걀노른자를 유난히 좋아해요/ 사탕과 밥을 같이 줘도 되나요?/ 밥 먹자는 소리만 하면 배가 아프대요/ 밥 잘 먹게 하는 침이 있나요?/ 젖을 너무 잘 먹어요/ 마른기침을 자주 해요/ 감기에 걸렸는데 기침할 때마다 토해요/ 콧물을 달고 사는데 그냥 놔둬도 되나요?/ 편도선 수술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겨울보다 여름에 감기에 잘 걸려요/ 맑은 코가 누런 코로 바뀌면 감기가 다 나은 건가요?/ 3개월째 키와 몸무게에 변화가 없어요/ 성장클리닉이 도움이 될까요?/ 고열이 아닌데도 열꽃이 피나요?/ 배꼽이 덜 닫힐 수도 있나요?/아기들도 침을 맞을 수 있나요?/ 가래를 뱉지 않고 꿀꺽 삼키는데 괜찮을까요?/ 유난히 보채는 아기, 어떻게 해야 하나요?/ 30개월이 넘었는데 소변을 가리지 못해요/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데 황달인가요?/ 새집증후군 때문에 아토피가 생길 수 있나요?/ 엄마에게 알레르기가 있으면 아기에게도 유전되나요?/ 머리를 박박 밀어주면 좋은가요?/ 머리숱이 많지 않아요/ 미숙아들은 성장도 느린가요?/ 엎드려 자는 것을 좋아해요/눈에 다래끼가 자주 생겨요/ 5개월 된 아기가 자주 눈물을 흘려요/ 입 주위가 헐 정도로 손을 빨아요/ 네 돌이 지났는데도 손을 빨아요/ 색깔이 짙고 딱딱한 변을 봐요/ 방귀를 뀔 때마다 똥이 같이 나와요/ 백일 된 아기가 한쪽만 보려고 해요/ 중이염에 자주 걸리면 청력에 문제가 생기나요?/ 다리가 휘었어요/ 아이용 홍삼제품을 먹여도 되나요?/ 키 크는 영양제가 효과가 있을까요?/ 코피가 자주 나요/ 오염된 한약재가 많다고 해서 한약을 먹이기가 두려워요/ 네 돌이 지났는데도 밤에 오줌을 싸요/ 침대에서 떨어져 머리를 부딪쳤어요/ 열 경기를 자주 하는 아이들은 키가 잘 크지 않나요?/ 6살 남자아이가 지나치게 산만해요/ 사물을 볼 때 자꾸 눈을 찌푸려요/ 꼭 안고 있어야 잠을 자요/ 잘 때 땀을 너무 많이 흘려요/ 자다가 다리가 아프다며 자주 깨요/ 손발이 너무 차요/ 총명탕을 먹으면 정말 머리가 좋아지나요?/ 폐렴으로 입원했다 퇴원했어요
집필을 마치며
찾아보기
자연의 힘으로, 아이의 힘으로
병을 다스리고 치유하기 위한 가정주치의 백과사전
“왜 우리 아이는 감기를 달고 사는 걸까?”
“지긋지긋한 아토피, 어떻게 하면 나을 수 있을까?”
“총명탕을 먹이면 정말 머리가 좋아질까?”
“키가 쑥쑥 크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밥 잘 먹게 하는 보약은 없을까?”
“우리 아이에게 홍삼을 먹여도 괜찮을까?”
아이를 키우다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위와 같은 질문에 부딪힌다.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떻게 해야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지 알기도 어렵지만, 아는 것을 실천하는 일은 더더욱 어렵다. 엄마들은 아이가 아프면 급한 마음에 당장 증상부터 가라앉히려고 한다. 하지만 아이의 몸을 생각한다면 ‘빠르고 간편한’ 해결책이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콧물이 조금만 나도, 열이 약간 올라도, 설사를 조금만 해도 바로 항생제에 해열제, 지사제에 주사까지 맞으면서 크는 요새 아이들. 그러다보니 주변에 보면 병약하지 않은 아이가 없다. 몸집만 크고 속은 수수깡처럼 부실한 ‘비만형 허약아’도 부쩍 느는 추세. 더 안타까운 것은 어릴 때 한번 자리 잡힌 건강상태는 성장기를 지나 어른이 되어서도 지속된다는 것이다. 세 살 버릇은 교육에 따라 어느 정도 고칠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영유아기에 한번 자리 잡은 건강 패턴은 아무리 애를 써도 평생 바뀌지 않는다.
아이는 자연의 이치와 고유한 체질에 따라 자라야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만일 엄마가 이를 살려 아이의 면역력을 키우며 보듬어준다면, 세상에 건강하지 못할 아이는 단 한 명도 없다. ‘원래’ 병약한 아이는 없으며 빠른 해결책보다 조금 기다리는 마음으로, 타고난 체질에 맞춰 자연의 섭리를 따르며 한걸음 천천히 아이를 길러야 한다.
《자연주의 육아백과》는 한방과 양방의 적절한 조화를 강조한다. 0세부터 6세까지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꼭 필요할 때 양방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양약에 너무 의존하는 것은 아이의 몸에 항상 좋지만은 않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이 책은 그때그때 증상에 따라 어떤 한방 처방이 가능한지를 제시하면서,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보약을 비롯한 침 처방법과 기혈 소통을 쉽게 하는 추나요법, 아로마요법 등을 통해 체질에 맞는 한방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한다....자연의 힘으로, 아이의 힘으로
병을 다스리고 치유하기 위한 가정주치의 백과사전
“왜 우리 아이는 감기를 달고 사는 걸까?”
“지긋지긋한 아토피, 어떻게 하면 나을 수 있을까?”
“총명탕을 먹이면 정말 머리가 좋아질까?”
“키가 쑥쑥 크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밥 잘 먹게 하는 보약은 없을까?”
“우리 아이에게 홍삼을 먹여도 괜찮을까?”
아이를 키우다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위와 같은 질문에 부딪힌다.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떻게 해야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지 알기도 어렵지만, 아는 것을 실천하는 일은 더더욱 어렵다. 엄마들은 아이가 아프면 급한 마음에 당장 증상부터 가라앉히려고 한다. 하지만 아이의 몸을 생각한다면 ‘빠르고 간편한’ 해결책이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콧물이 조금만 나도, 열이 약간 올라도, 설사를 조금만 해도 바로 항생제에 해열제, 지사제에 주사까지 맞으면서 크는 요새 아이들. 그러다보니 주변에 보면 병약하지 않은 아이가 없다. 몸집만 크고 속은 수수깡처럼 부실한 ‘비만형 허약아’도 부쩍 느는 추세. 더 안타까운 것은 어릴 때 한번 자리 잡힌 건강상태는 성장기를 지나 어른이 되어서도 지속된다는 것이다. 세 살 버릇은 교육에 따라 어느 정도 고칠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영유아기에 한번 자리 잡은 건강 패턴은 아무리 애를 써도 평생 바뀌지 않는다.
아이는 자연의 이치와 고유한 체질에 따라 자라야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만일 엄마가 이를 살려 아이의 면역력을 키우며 보듬어준다면, 세상에 건강하지 못할 아이는 단 한 명도 없다. ‘원래’ 병약한 아이는 없으며 빠른 해결책보다 조금 기다리는 마음으로, 타고난 체질에 맞춰 자연의 섭리를 따르며 한걸음 천천히 아이를 길러야 한다.
《자연주의 육아백과》는 한방과 양방의 적절한 조화를 강조한다. 0세부터 6세까지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꼭 필요할 때 양방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양약에 너무 의존하는 것은 아이의 몸에 항상 좋지만은 않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이 책은 그때그때 증상에 따라 어떤 한방 처방이 가능한지를 제시하면서,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보약을 비롯한 침 처방법과 기혈 소통을 쉽게 하는 추나요법, 아로마요법 등을 통해 체질에 맞는 한방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한다.
1. 0~6세 자연주의 건강 육아법의 모든 것
인생을 통틀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가장 많이 성장하는 시기가 0~6세, 특히 3세 이전이다. 아이는 태어난 직후부터 몇 달 간격으로 몸집은 물론 두뇌나 정서적 측면도 엄청나게 성장한다. 만일 엄마가 잘못된 정보로 의식주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못하면 아이의 성장발달은 그만큼 뒤쳐질 수밖에 없다. 아니, 단순히 뒤처지는 것이 아니라 평생 건강의 초석이 무너질 가능성마저 있다.
최근 들어 ‘비만형 허약아’나 ‘알레르기 소아환자’가 많아지고,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가 부쩍 늘어난 것도 사실 부모의 무지 탓이다. 조금만 아파도 항생제에 해열제를 먹이고, 광고에서 떠들어대는 영양제를 밥 대신 먹이고, 아이 고집을 못 이겨 인스턴트 음식을 함부로 먹이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모든 아이는 타고난 체질이 있고, 그에 맞춰 섭생하지 않으면 결코 건강하게 자라지 못한다. 또한 자연의 섭리에 따라 순리대로 아이를 기르는 것이 건강하고 밝은 아이를 키우는 최고의 방법이다. 이 책에는 아이의 자연치유력을 살려서, 병에 걸려도 스스로 이겨내고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자라나게 도울 수 있는 노하우를 실었다.
2. 국내 최초 백과사전식 자연주의 한방 육아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철저하게 한방 차원에서 아이 건강을 다뤘다는 점과 질병부터 먹을거리까지 0~6세 아이를 둔 엄마들이 아이 건강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든 질문들을 백과사전식으로 총 집대성했다는 점이다. 육아에 있어 양방과 한방의 견해 차이가 분명한 것들이 있다. 예방접종, 항생제나 해열제 등 약의 사용, 증상에 대한 대처법 등이 그것이다.
이 책은 아이를 기르면서 벌어지는 건강상의 모든 문제들을 철저하게 한방 자연주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흔히 한방이나 자연주의라고 하면 가정에서 흔히 쓰는 어설픈 민간요법을 떠올리기 쉬운데, 책에 실린 내용은 소아한방 전문가인 저자가 철저한 임상과 연구를 거쳐 학계로부터 검증받은 방법들이다. 국내 한의학계뿐 아니라 양방에서도 인정받은 것으로, 6세 이전 아이의 건강법의 핵심만 추려내었다. 특히 전통육아에서 그 흔한 감기약 한번 쓰지 않고 건강하게 아이를 길러낸 노하우들이 그대로 실렸다. 한마디로 병원이나 약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을 먹고 크는 법, 아파도 자연으로 다스리는 법이라 할 수 있다.
책은 960페이지 분량에 626개의 Q&A 형식으로 연령대 및 증상별로 선별, 필요할 때 그 즉시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책에 실린 질문들은 각종 육아 사이트 등에서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고민하는 것들만 추렸다. 한마디로 약 쓰지 않고 아이를 제대로 길러내는 자연주의 육아법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
3.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검증된 가정요법의 보고
자연주의 건강법이라고 해서 어려울 것은 전혀 없다. 책에 담긴 모든 방법들은 보는 즉시 따라할 수 있는 쉬운 것들이다. 한의학이라는 큰 잣대로, 자연의 원칙에 따라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법이다. 큰 병치레 없이 잘 먹고 잘 자라게 하는 평범한 방법들로, 결국 그것은 아이가 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정기(正氣 )를 도와주어, 스스로 병을 이겨내고 체질에 따라 먹고 자라게 하는 것이다.
한 예로, 아토피에 걸린 아이라면 값비싼 연고를 바르는 대신(이런 약들은 끊으면 즉시 재발한다), 외식 횟수를 줄이고 수입 농산물과 패스트푸드를 먹지 않게 하고, 흰 쌀밥 대신에 잡곡밥(아이가 소화하기 쉽게 만들어)에 제철 재료로 밥을 먹이고,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아스팔트 대신에 흙을 밟고 신선한 공기를 쐬게 하는 것이다. 효과 좋다는 스테로이드 연고보다는 일상적인 습관을 하나씩 바꾸는 정도로 아이의 자연치유력은 몰라보게 커지고, 이것이 생활화되면 지긋지긋한 알레르기성 질환이나 감기 같은 만성 질환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책에서는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하나씩은 구비하고 있는 공기청정기나 가습기도 그다지 권하지 않는다. 깨끗하게 헹군 젖은 빨래를 집안에 널고, 시간 맞춰 환기를 잘해주는 것이 훨씬 효과가 있다는 것. 값비싼 유기농 소재의 옷을 입히기보다 남이 몇 번이나 입어 화학성분이 남아 있지 않은 옷을 물려 입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열이 날 때는 해열제 대신 따뜻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면서 탈수가 되지 않게 보리차를 먹여 아이 스스로 열을 내리게 하고, 콧물이 날 때는 흡입기 대신 깨끗한 물에 소금물을 타 콧속을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책에 제시된 자연주의 육아법의 내용은 전부 이렇게 가정에서 바로 따라할 수 있는 쉬운 방법들이다. 특히 먹을거리에 대한 사례들이 많은데, 전부 제철에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한 방법들이어서 그 즉시 따라할 수 있다. 따라하기는 쉽지만 효과는 큰 방법들이다.
4. 잘못된 육아상식을 총정리한 가이드북
땀이 많이 나면 허약한 것이니 보약을 먹여야 한다? 아기에게는 침을 놓을 수 없다? 사골국물에 분유를 타 먹이면 영양 공급에 좋다? 생우유를 많이 먹으면 성장이 빠르다? 총명탕을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홍삼은 체질에 상관없이 먹여도 된다? 인터넷 육아 사이트와 엄마들 사이에서 진실인 것처럼 떠돌고 있는 잘못된 정보들이 너무 많다. 문제는 ‘괜찮겠지’ 하며 한번 해봤다가는 생각지도 않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것. 이 책에서는 알듯 말듯, 엄마들이 헷갈려하는 가정요법들에 대해 어떤 것이 진짜 옳은 것인지, 집에서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를 명쾌하게 제시한다. 한 예로 총명탕을 먹인다고 지능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며, 실제로 총명탕은 두뇌의 기혈순환을 돕는 약이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여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돌보약으로 흔히 찾는 녹용 역시 엄마들이 생각하는 것 같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체질에 따라 적합한 약재와 함께 처방되었을 때 상승효과가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아이 건강에 관한 정보들을 모두 모아 그 허와 실을 구분 짓고, 정말 취해야 할 것, 집에서 할 수 있는 것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되는 것들을 속시원하게 총정리했다.
5. 체질에 따라 근본적인 건강을 다스리는 육아서
이 책에서는 자연의 섭리에 맞게 아이를 기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아이 체질에 맞는 육아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것’을 들고 있다. 평상시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이고, 몸이 아플 때도 체질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 체질에 따른 육아법을 잘 실천하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아토피 등 고질적인 질환도 단지 증상만 가라앉지 않고 근본적인 건강까지 되찾게 된다. 한마디로 병치레 잦은 허약아가 몸도 마음도 건강한 아이로 거듭나는 것이다.
하지만 내 아이가 어떤 체질인지 구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의 독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에 저자는 아이의 체질을 크게 두 가지로 쉽게 나눠 설명한다. 양 체질과 음 체질이 그것이다. 성장기에 있는 아이는 두 가지 체질로만 구별하여 그에 따른 방법들만 잘 지켜줘도 체질에 따른 근본적인 건강의 초석을 만들어줄 수 있다. 아이의 증상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잘 찾아 읽어보면, 내 아이가 어떤 체질이며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어떤 부분을 특히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저절로 깨우칠 수 있을 것이다.
6.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 방대한 찾아보기가 돋보이는 책
현직 한의사이자 한의대 교수, 한 아이의 아빠인 저자는 마치 진료실에서 환자를 대하듯 친절하고 상세하며 쉬운 설명으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자칫 어렵고 낯설고 진지해지기 쉬운 내용을 누가 봐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이 책의 주요 독자가 의학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초보 엄마들임을 생각할 때 이것은 이 책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연령별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내 아이의 증상에 따른 처치법을 아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상대한 ‘찾아보기’를 두어 독자들이 책을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흔하지만 중요한 항목인 ‘감기’나 ‘기침’ ‘열’ 같은 단어는 물론이고 ‘황련’ ‘고삼’ 같은 낯선 한약재도 찾아보기를 통해 본문의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증상에 따른 약향요법과 추나요법, 가정요법 들은 따로 카테고리를 두었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0 | 주목하라 - 짐 로저스 | 물님 | 2015.06.03 | 1506 |
109 |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은 과연 진실인가 ? | 물님 | 2015.02.04 | 1533 |
108 | 병 안 걸리고 사는 법- 신야 히로미 | 물님 | 2014.09.15 | 2351 |
107 | 우리는 이상한 마을에 산다 | 도도 | 2014.08.21 | 1708 |
106 | 교실 속 자존감 | 물님 | 2014.07.24 | 2019 |
105 | 프랑스 엄마처럼 | 물님 | 2014.07.21 | 1672 |
104 | P T 바넘의 『돈 버는 법』 | 물님 | 2014.06.03 | 2323 |
103 | 울림 | 물님 | 2014.05.12 | 2052 |
102 | 감정수업(2) | 물님 | 2014.03.28 | 2279 |
» | 자연주의 육아백과 | 물님 | 2013.12.04 | 21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