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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여인상

2009.08.24 22:00

구인회 조회 수: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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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불재의 가운데 서서

부드런 웃음으로  눈맞추는 그대

모진 비바람 온몸으로 부딪치며

수 많은 날 애처럽게 견디고서도

지금 이순간 아픈 웃음짓는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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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외로움에 볼부비는 참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