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과 고집사의감상문 (오늘)
2014.04.04 10:31
길 이 병 창 길을 보면 가고 싶다 가을 걷이 끝나가는 산길을 돌아서 마침내 석양이 지는곳 퇴적암처럼 쌓여진 나의 이별들을 지우고 또 지우다가 이제는 어떤 산새의 울음소리에도 귀 닫고 가는길 이승의 길들은 모두 나에게로 가고 있다. 이렇게 끝이 날수는 없다고 소리 죽여 울고 있는 산천 바로 이 길을 따라서 나는 길없는 저 산 너머로 노아의 배를 만들러 가 야 한다. 사람의 발자국 소리가 모두 지나가 버린 길을 보면 나는 숨이 차다 길을 가면 나도 길이 되고 있다. .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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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꽃
2014.04.04 10:33
아름다운시입니다...글속에 만가지 사연이 있으리라 생각드네요...제겐 그길이 이젠 그옜날 방황하며 멀고 험한길이 더이상 아님을 알기에 오늘의 길은 아무리 외롭고 버거울찌라도 결코 포기할수없고 또한 주님이 포기하지 않기에 기쁨과 감사함으로 넉넉히 따라걸으렵니다...전엔 도무지 앞이 깜깜했고 길을잃어 헤메였던 많은 길들....이젠 더이상 어둠속에서도 두렵지 않습니다..아버지께서 우리의 길잡이 되시니 그져 따라만 가보렵니다...감사해요.. 권사님과 이리 제맘을 나누고 공감할수 있는게 얼마나 축복인질 이젠 압니다...야다!!!!- 고집사- -
하늘꽃
2014.04.04 10:38
걸어갈때 길이되시며 살아갈때 삶이 되신주님!!! 우리의 가는길속에 먼저 앞서 예비하시며 구비구비 힘든길 뒤에서 밀어주시고 앞에서 당겨주시며 지칠땐 엎고가시는 주님만을 의지하며 어떤길도 마다하지 않으신 그길을 이젠 두려움없이 묵묵히 따라가렵니다..천년 만년 사는것도 아닌 이인생길에 연연치 아니하며 잡을것도 바랄것도 없음을 알기에 결론난 이길의 끝을 주님이 잡고계시기에 기쁨과 소망으로 걸어가렵니다...나의 길이시요 생명이신 주님과 걸어가니 오늘도 그길이 아름답고 의미 있음에 계속 걸어가렵니다...걸어가며 눈물로 기쁨으로 인내로 씨뿌려서 다음세대 또다음세대 들이 아름다운 열매를 보며 그길을 또걷게 하심을 믿습니다..오늘의 길잡이가 되시며 안내자가 되시는 아버지를 앞서가지 않고 잘따라가게 하소서...-고집사- -
하늘꽃
2014.04.04 10:40
며칠 전에 이 시 생각났었는데... 감사~또 하나.. 내 뒤로 아우성이....하는 것도 있었는데 아니면 내 뒤로 쌓인다였나? 아무튼 이병창 목사님 새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감사하네요.. 할렐루야!- 노집사- -
하늘꽃
2014.04.04 10:42
목사님의 복음시 이렇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할레루야!
목사님!
갇불렛스유!!!! 훠레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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