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7922
  • Today : 863
  • Yesterday : 1079


십자가

2014.04.08 15:05

하늘꽃 조회 수:2205

十 字 架
                         물. 이병창

내가 내려설 땅은 한 평도 없구나
그리하여 올라선 나의 하늘은
그저 허공
텅 빈 허공일 뿐
하늘도 땅도 아닌 나의 허공에
나는 매달려 있을 뿐
이승은 죽을 일 하나만 남아
가물거릴 뿐
오, 사람 사는 일을 생각하면
이 땅은 눈 캄캄한 절망일 뿐
사람이여
사람이여


@샬롬!
이땅엔 주님이 계실곳이 없습니다
하늘에 속하신 분이시기에
하지만  하늘 아부지의 뜻을 따라 아니 뜻을 이루시기 위해
이땅에 오셔서 하늘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십자가에 메달리신 주님 하지만 그 뜻이 다 이루어지지 않아 다 채워지지 않은 아버지의 뜻때문에  허공에서 메달려 있으신 아버지
이 세상을 바라보면  죄악 가운데  있는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절규
그러나 아버지의 뜻대로 달려주신 주님
한 영혼영혼들을 향한 처절한 몸부림의 희생
그 사랑 제가 다 알까요?-김집사가 십자가 시를 감상하고나서 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4 절대 허송세월 하지 마라. [1] 물님 2016.01.14 2477
533 Guest 박충선 2008.10.02 2478
532 하하하 미술관에 초대합니다 [2] file 승리 2011.06.05 2478
531 물님, 사모님 집에 ... [1] 매직아워 2009.03.15 2479
530 비움과 쓰임 요새 2010.08.05 2479
529 고통苦痛은 삶의 한 부분이기에 [2] 하늘 2010.10.27 2479
528 봄이 오는 길 [1] 장자 2011.03.21 2479
527 Guest 이우녕 2006.08.30 2480
526 Guest 운영자 2007.09.21 2480
525 문안드립니다. 석원 2010.11.04 2480